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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막시즘(Cultural Marxism)의 공격 (2020년 4월 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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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명길목사
댓글 0건 조회 2,793회 작성일 20-10-08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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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화 막시즘(Cultural Marxism)의 공격

 

202045일                                                                                                                                                                                                                              이명길 목사

 

요사이 한국은 4.15 총선을 앞두고 사회주의와 자유민주주의 체제 전쟁이 치열하다. 이런 와중에 전광훈 목사를 구금시킨 문정권은 코로나 정책을 어겼다고 전광훈 목사 교회인 사랑제일교회의 예배를 금지시키면서도 광화문 광장에서 동성애자들의 퀴어 축제(Queer Festival)는 허락했다고 한다.

퀴어(Queer)라는 말은별난”“괴상한이란 뜻으로 처음에는 동성애자들을 지칭 사용되다가 이제 동성애자들을 주축으로 별난 성행위자들을 총 집합한 축제가 됐다. 다른 이름으로 LGBTQ라고도 불린다. 이 말은 여동성애자(Lesbian), 남동성애자(Gay), 양성애자(Bisexual), 성전환자(Transgender), 별난성행위자(Queer)의 머리글자를 따 만들어진 것이다. 퀴어 축제는 이미 서구 대도시에서는 매년 청소년 축제가 되었고 한국도 처음 지방에서 소수의 모임들로 시작했으나 작년 서울 축제를 계기로 전국적 대 집회가 되었다. 성 호기심을 자극 많은 젊은이들이 몰려든다. 문화행사란 가면을 쓴 퀴어 축제는 그 동안 금기시했던 모든 변태적 성행위를 합법화하려는 새로운 성 해방 운동의 하나다. 왜 이런 해괴 망칙한 대중 집회가 동서를 막론 세상을 뒤흔들고 있을까? 심지어 교회까지 동성애로 분열하고 있다. 나라마다 성소수자 보호라는 미명하에 차별금지법을 제정 다수의 입을 틀어막고 있는 현실이다. 어째서 이리 되었나? 이를 이해하기 위해 소위 문화 막시즘(Cultural Marxism)의 혁명 운동을 알아야 한다.

칼 막스의 유물론과 막스 레닌의 공산주의는 이미 실패로 결판났기 때문에 지면 관계로 여기서는 실패 이후 막스 추종자들에 의해서 추진된 신 막스주의(Neo-Marxism)와 이후 새로운 사회 변핵 운동으로 등장하게 된 문화 막시즘을 살펴보기로 하자.

신막스주의(Neo-Marxism)는 아탈리아의 안토니오 그람시, 헝가리의 루카치 등이 1920년대에 시작한 분파 사상으로 1930년대 독일 프랑크푸르트 학파 막스 호르크하이머,아도르노 마르쿠제에 의해 계승된 신 좌익사상이다. 특히 이탈리아의 공산주의자로 감옥 생활한 그람시는 옥중에서 왜 그렇게 확실한 막시즘이 실패하기에 이르렀는가를 자성하면서 살피는 기회를 가졌다. 결국 막스주의가 돈, 즉 경제에 집중해서 정치회되어 무력으로 사회개혁을 한 것이 잘못임을 깨닫고 사회가 변하지 않는 것은 문화가 정치를 이겼기 때문이라고 결론 지었다. 서구 사회 변혁은 곧 문화 혁명이어야 한다는 기초를 제공했다. 신 좌익운동은 방향을 바꾸어 서구 사회에 깊이 뿌리박은 기독교 문화 파괴에 집중하기 시작했다.

이런 문화 막시즘 혁명 이론은 1960년대의 이미 언급한대로 독일의 프랑크푸르트 학파에 영향을 주었고 이들 중 미국으로 망명한 막스 호르크하이머 등에 의해 이론화되었으며 미국을 위시 서구 사회에 막대한 문화 혁명의 영향을 미친 신 막시즘의 후예라 하겠다. 문화 막시즘은 짧은 시간에 무기로 살상하는 정치적 혁명을 배제하고 소외, 탈 인격화, 개인화 등 인본주의적 요소를 강조 인간 중심 체계화를 주장하면서 수 천 년을 지배한 기독교 문화를 근본적으로 흔드는 것이 기본 철학이다. 종교는 아편이라 한 막스 사상을 그대로 적용 반기독교 인본주의 문화 혁명 사상으로 정립된 것이다. 이론적으로 독일 프랑크푸르트, 괴테 대학 사회연구소, 영국의 버밍행대학, 미국의 텍사스 대학 등이 중심적 영향력을 행사했다. 이런 신막스주의가 진화된 문화 막시즘은 특히 기독교화된 서구사회가 문화 파괴의 대상이기 때문에 이들의 대부분의 정책이나 이론은 반기독교전인 것이 특징이다.

이러한 반기독교 운동으로 일어난 미국 내 변화의 예를 들어보자. 먼저 정교분리 원칙이라는 미명 아래 학교에서 성경과 기도와 기독교 도덕을 몰아내는데 성공했다.

이런 좌익사상 영향으로 소수 민족 보호 명명 하에 정치 교정(Political Correct)”소수민족 비하 제제 운동은 다수인 기독교인들의 입을 틀어막고 소수를 보호 명목으로 다수의 의견을 배제하는 일을 서슴치 않고 있으며 인총 차별을 없앤다는 명목으로 학교 평준화, 이를 구현하기 위하여 학구제를 실시 아이들이 집에서 먼 학교에 배당 받아 동근에 어려움을 끼치는 일이 빈번했다. 요사이는 명문대 입시까지 평등이라는 명목으로 인종적 입학을 제한 우리 한국 학생들은 너무 많은 피해를 입고 하바드 대학 입학 등에 많은 손해를 보고 있는 현실이다. 학교는 정부 소속이라 해서 학교 교육이 정치적인 지대한 영향을 받아 공립학교 교육의 퇴보를 자초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기독교 학교에 정부 돈이 지급되는 것을 생명 바쳐 반대하고 있어 기독교 학교가 재정난으로 바로 설 수 없는 곳이 바로 미국이다. 모두 이런 좌익 운동의 반기독교 운동 덕이다. 이런 좌익사상의 큰 영향을 받은 집단이 법조계와 언론계이다. 그래서 신문은 대부분이 다 좌익사상에 물들여 있고 반 기독교적이며 가장 큰 노조 중에 하나인 선생노조(Teachers Federation) 등이 급진적인 좌익 사상운동 집단이다.

우선 이런 좌파적 문화 운동에 깊이 물들은 문화권이 영화계이다. 과거 “Sound of Music”과 같은 영화가 아카데미 상을 받는 시대는 지났다. 사회주의 극치인 한국 영화 기생충이 아카데미상 4개를 휩쓸게 된 것도 이런 문화사상에 빠진 결과다. 퀴어 축제가 대표적이다. 동성연애자 뿐만 아니라 별난 성행위 족속들이 소수라는 이름으로 소위차별금지법을 등에 업고 활개치고 있다. 혼전 동거, 낙태 운동, 여성운동(Fwminism)”성해방주의, 학교의 기도, 성경공부 폐지, 도덕교육 배제, 성 차별 폐지, 성교육 자유화 등 얼마 전까지만 해도 우리 사회에서 들어보지도 못했던 이상한 일들이 합법화되고 대 낮 대중 모임에서 실현되고 있다. 이런 작태는 바로 문화 막시즘의 전략적 성공 사례이다. 이런 서구 사회의 병폐가 지금 한국에도 좌익 정부로 인해 여과 없이 밀려들고 있어서 전통 사회를 무너뜨리고 젊은이들의 가치관의 대 혼선을 야기시키고 있다. 교회가 사회문제에 무관심한 동안 어느새 한국 사회를 점령해버린 것이다.

이러한 말세적 문화 막시슴을 타파할 길은 없는가? 길은 분명히 있다. 문화 막시즘의 치명적 약점을 공격해야 한다. 그래서 교회가 사회 변화를 묵과해선 안 된다.

첫째 문화 막시즘의 최대 약점은 가정 파괴이다. 어떤 사회변화가 일어나도 가정은 사회의 기본 구조다. 그러기에 가정 파괴의 주범인 문화 막시즘을 목숨 걸고 막아야 한다. 청소년에게 가정의 순결과 건전한 성문화, 성경적 가정관, 부부관, 자녀관 등 고귀한 성경적 가치를 세우는 신문화 운동이 절실하다.

둘째 문화 막시즘의 거짓 선동을 통한 개념 혼란을 주의해야 한다. 막시스트들은 사회 혁명 목표 달성을 위해 건설보다는 파괴적 비판에 익숙하고 거짓 선동을 통한 개념 공략을 일삼는다. 일반인들이 자주 사용하는 개념을 바꾸어 자기들의 슬로건을 주입시킨다. 파괴적 문화운동을 정상화시킨다. 그들은 목적 달성을 위해 과정의 진실, 공의, 사실을 외면한다. 진실과 사실을 토대로 공격의 실체를 파 헤쳐 공격하면 승리할 수 있다.

셋째 교회 정화를 위해 독일 철학의 열매인 자유주의 신학(신신학)을 신학교에서 축출해야 한다. 바른 성경신학으로 갖추어진 목회자, 신학자들이 교회의 주체가 되어야 한다.

넷째 대형교회 물질주의에서 초대 가정 교회 같은 소형 교회로 제자화를 통한 전투적 신앙인 육성이 필요하다. 오늘의 사태는 무뉘만 신자들의 양적 팽창으로 성도의 영적 무장이 해체된 데 있다. 교리에 무식하니 신 천지같은 사이비 종교에 빠진다.

다섯째 교회 활동이 설교 중심적 예배에서 예수님의 양성 교육 중심으로 바꾸어져야 한다. 청소년 교육, 평신도 제자화가 축이 되어야 한다. 예배당 위주의 건축을 지양하고 학교를 세워 강당에서 예배드리는 교회 건축 운동이 일어나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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