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가니스탄과 자국민을 버린 미국(2021년 8월 22일 주일 칼럼) > 목회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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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가니스탄과 자국민을 버린 미국(2021년 8월 22일 주일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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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명길목사
댓글 0건 조회 3,355회 작성일 21-08-21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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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아프가니스탄과 자국민을 버린 미국

 

지난 815일 우리가 73회 광복절을 기념하는 동안 미국이 20년 동안 지배하던 아프가니스탄(이하 아프간) 정부가 탤리반(Taliban) 반란군에 무참히 점령당하는 엄청난 미군 패배 사건이 일어나고 있었다. 미군 군용 마지막 철수 수송기에 미국인 아닌 아프간인들800여명을 가득 실은 비행기에 승선 못한 망명 희망자들이 다닥다닥 붙어있는 수송기를 이륙, 비행기 바뀌에 치어 죽고 2명은 높은 하늘에서 추락하는 비참한 영상이 온 세계 사람들을 경악하게 만들었다. 구체적 철수 계획 없이 적어도 15,000명의 미국시민을 인질로 만들어 남겨둔 체 군인부터 빼 내는 바이든 정부의 무능에 저주를 퍼붓고 있다. 세기의 미국 참패의 순식간 역사가 미 국민뿐만 아니라 자유진영 국민들에게 보여준 신뢰 상실의 역사적 대 참패(Debacle). 분노의 핵심은 미국의 아프간 포기가 아니다. 세밀한 계획이 필수적인 정부의 철수 실책 때문이다. 국민을 더욱 분노케 하는 것은 아무 잘못이 없다는 바이든 대통령의 위기의식이다. 모든 책임을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떠넘기며 구체적 대책이 없는 오리무중의 무능한 모습이다. 이런 대통령을 부정으로 뽑은 좌파 세력의 사필귀정(事必歸正)이라 할까?

8.15. 미국의 대 실패 참사를 본 많은 칼럼리스트들, 논객들이 문제점들을 분석 토론 하지만 아직도 탈출 못한 미국인과 서구인들 생명은 어찌 하랴? 자국민 숫자 파악도 안 된 정부의 구출 문제가 속수무책인 것이 더 큰 문제다. 원래 아시아와 유럽의 길목에 있는 위치의 중요성과 전자기기에 필수적인 희토류(희귀 금속 물질)가 중국 다음으로 2위인 이 지역은 여러 부문에서 서구의 관심 밖의 나라일 수가 없었다. 미국 시민과 서구인들이 빠져 나올 틈도 없이 군인부터 빼낸 얄미운 좌파 바이든 대통령의 무능은 미국을 두고두고 인구에 회자될 것이다. 탤리반 군대에 인질이나 다름 없는 저들의 운명이 촌각을 다투고 있는 마당에 속수무책인 좌파정권 당사자들의 무책임한 발언이 분노에 불을 붙인다. 지금 무엇을 어찌해야 하나?

지면관계상 미국 아프간 점령 역사와 탤리반 정권 창출과 마약 생산 머슬림 근본주의 자들과 테러리스트 알카이다와의 관계 등을 다 기술할 수 없다. 이에 대해 한국 유투브이춘근 박사 TV 강의를 추천한다. 본 칼럼에서는 기독교 목사의 관점에서 월남전 이래 다시 패배하는 미국 아프간 전쟁에 대한 원인을 지적코자 한다.

미국의 아프간 점령은 구 쏘련이 198910여년 점령한 아프간을 떠나자 세워진 아프간 공화국을 무너뜨리고 19969월 들어선 탤리반 정권이 1901911 사태 범죄자를 은닉 보호하자 부시 대통령 범죄자 인도 요청을 거부함으로 시작되었다. 911 사태 범죄자를 보호하는 아프간을 복수로 일어난 공격이었다. 빈 라덴의 뉴욕 쌍둥이 빌딩 공격은 미국 본토에서 일어난 외부 테러침공의 첫 비극이다. 그날 삽시간에 사상자는 미국 역사상 전무후무한 일일 사망자 2,977, 부상자 25000이었다. 세계 국방력 최강국 위신을 형편없이 무너뜨린 엄청난 머슬림 극단주의 테러 성공이었다. 범죄 두목 빈 라덴을 결국 오바마 대통령이 보낸 비밀 결사대가 사살 바다에 던져버렸지만 알카에다를 도와 준 무슬림 탤리반 국가 아프간 점령은 당연한 복수다. 이 때 부시 대통령 아프간 점령은 미국 국민 94%, 지상군 투입에 80%가 찬성했었다(이춘근 박사 강의).

아프간은 국민 99% 무슬림 국가로 수많은 종족 간 권력 쟁탈 전쟁터 나라다. 탤리반과 같은 무지막지한 독재정권이어야 나라를 통일 평정해 평화가 유지되는 나라다. 한 반도 남북 전체의 3배가 넘는 국토지만 대부분 사막이고 험악한 산악지대다. 인구는 3,700만 정도, 대부분이 문맹이고 농민들은 오피움과 대마초 생산으로 먹고 사는 세계 최대 마약 생산국이다. 일인당 연평균 수입이겨우 555달러에 미치지 못하는 최빈국이다. 그런데도 쏘련에 이어 미국을 비참하게 참패시킨 나라가 아프간이다. 무엇이 비결인가?

첫째가 아프간 사막 산악 지형이다. 쏘련도 미국도 점령 초기 정권을 무너뜨리고 위성국가 만들기는 쉬웠지만 목적 달성은 실패했다. 추운 지방에 살던 러시아인들이 더운 산악 사막 지대 원시 전쟁은 버거웠다. 사막 산악에서 걷는 보병 전쟁에 익숙하지 못한 군대가 땅굴 속에 살면서 게릴라전을 펼치는 탤리반 섬멸은 불가능했다. 2001.107일 미국도 아프간을 침공 탤리반 정권을 무너뜨리고 2개월 만에 하미스 칼자이(Hamid Karzai) 정권을 출범 아프간 역사에 민간 선거로 재선까지 성공시킨 놀라운 자유 민주주의 승리처럼 보이게 했다. 무슬림 국가도 자유 민주주의가 가능하다고 보았다. 탤리반과 보병 전투로 최신 무기를 사용하지 않고 걸어서 산악을 누비며 전투했다. 신식 무기와 무려 3조 달러를 들여 훈련한 30만 정부군을 세워 그들을 믿었다. 그런데 75000명 탤리반 군대에 순식간에 무너졌다. 미 공군 비호 없이 싸우지 못하는 군대다.

둘째 머슬림 신앙이다. 저들에게는 자유 민주주의가 맞지 않다. 중국 공산당 국가도 공산주의 종교 국가다. 공산당이나 근본주의 이슬람 극단주의자들은 결코 무력이나 돈으로 개종시킬 수 없다. 기독교에서 나온 민주주의를 기독교 없이 이슬람 극단주의 나라에 경제 결정론을 적용할 수 있다는 미국 정치 지도자 망상은 처음부터 번지수가 틀렸다. 종교는 물질이 아닌 정신 철학이다.

8.15 아프간 실패는 바이든의 무능과 좌파성향 때문이다. 적어도 5천 명의 미국인 인질을 두고 군을 먼저 철수시킨 바이든 국무장관 국방장관 합참의장 모두 정보계기관의 건의를 무시했다. 소수 지배자 일방적 하향식 고집 정책이 화를 부른 것이다. 모르면 유능한 자에게 책임과 함께 권력도 맡겨야 한다.

첫째 종교적 신념을 억지로 주입 개종시킬 수 없음을 이제 보수적 국민과 기독교인들이 깨달아야 한다. 살인 위협으로 개종시키는 이슬람 무력 전도와 기독교는 다르다. 인격과 개인의 인권을 중시하는 기독교 천부적 인권과 자유는 기독교 원칙이다. 그래서 종교적 신념이 다른 민족과 자유 민주주의 동맹은 일종의 망상이다. 기독교를 버리지 않는 한 미국이 아프간과 동맹은 불가하다.

둘째 돈으로 자유 민주주의를 살 수 있다는 망상이 미국을 항상 패배하게 만든다. 머슬림도 돈은 좋아한다. 자유 민주주의는 경제 결정론 산물이 아니다. 돈이면 자유 민주주의 국가를 만들 수 있다는 착각은 .밀턴 프리드만이 창작한 신 맑스주의.

셋째 미국 국민들 신앙 정화가 필수적이다. 적당히 무늬만 신자들로 자유 민주주의 전사가 될 수 없다. 전쟁에서 싸울 군인은 정말 하나님 말씀으로 중무장한 용사가 되어야 한다. 미국 군인들이 전장에서 약한 것은 희생정신이 부족한 탓이다. 하나님을 진정으로 신뢰하는 자는 두려움이 없다. 군인도 마찬가지다. 신앙이 최신 무기다.

넷째 전쟁 실패는 국민을 일깨우는 하나님주신 기회다. 이번 좌파들의 부정선거나 아프간 패배는 Glovalism(세계주의)의 패패라고 뱅모TV는 말한다. 지금 합참의장은 씨알티(CRT)와 성해방을 군인들에게 주입시키고 있다. 군인까지 비판적 인종 이론(CRT)과 성해방교육으로 정신과 육체를 파괴 부도덕의 노예를 만드는 시대다. 이러한 좌파 세계 동일화 글로벌리스트, 돈 많은 정치 세력이 결말을 고한 패배란 것이다. 이제 물질주의 세속 문화가 아닌 가치와 도덕과 바른 인간관을 중심한 새로운 도약 Voss(주권국가 가치) 운동이 힘을 얻어 새로운 세계 질서를 세울 때란 것이다. 미군 지도자들은 정신을 깨야 한다. 기독교인들이 먼저 하나님이 주신 성경적 신앙회복 기회로 삼아 새로운 가치 질서와 자유 민주주의 원천인 기독교 국가관을 바로 세울 때다. 기를 들고 일어나 싸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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