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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모의 성공을 보는 의인의 고민(2021년 5월 2일 주일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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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명길목사
댓글 0건 조회 3,473회 작성일 21-05-01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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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모의  성공을  보는  의인의  고민

 

202152일 주일 칼럼

 

The Smear(중상모략)란 책을 쓴 Sharyl AttkissonSmear란 말을 과장이나 남녀 관계 등 상처 되는 설을 퍼뜨려 여론 조작하는 노력: An effort to manipulate opinion by promulgating an overblown, scandalous, and damaging narrative.”이라 했다. 금년 들어 민주당 정권이 들어섬으로 워싱턴 좌파와 Deep State Swamp들과 빅테크, 주류 신문들이 뭉쳐 거짓과 탐욕과 금전 매수 작전이 일단 성공한 경우라 이를 보는 많은 보통 사람들의 가슴이 아프고 쓰리고 괴로운 것이 사실이다. 평생 예수 믿고 하나님의 의를 의지해 살아왔던 보통 사람들은 이번 정권을 보며 그 허탈감이 말로 할 수 없이 크고 깊은 상처다. 그냥 넘기고 그럭저럭 살아야 할 일이 아니다.

정치사에 중상모략은 처음 있는 일은 아니다. 민도가 낮고 정치 수준이 미개한 나라가 갑자기 부를 이루거나 전쟁에 승리해서 강자가 될 경우 정권 쟁탈에 등장하는 중상모략은 인간 역사의 시작부터 있어왔던 부조리다. 그러나 근대에 이르러 민도가 높아지고 일반 국민의 지적 능력이 향상되고 온갖 미디어로 불빛처럼 빠른 정보 유통 시대에 이런 어두운 세력의 음모와 모략이 성공한다는 사실은 이 시대를 사는 지성인들에게 충격이 아닐 수 없다. 세계에서 가장 발달한 지성의 나라 미국에서 이런 중상모략이 통하고 음모가 선거를 주관 정권 쟁탈에 성공 케이스로 남는다는 사실이 양심에 여간한 상처가 아닐 수 없다. 기독교 목사로서 미국 50년을 살아온 시민으로 금년처럼 정치가 더럽고 추하고 괴로운 시절이 없었다. 참으로 미국 시민된 것이 이처럼 부끄러울 수가 없다는 것이 솔직한 심정이다. 조국 한국도 마찬가지다.

역사 시작부터 있었던 타락한 인간의 극치인 거짓 전술로 권리 찬탈을 파 해칠 능력은 없다. 쉐릴의 책에 언급된 근대 미국의 Smear 역사를 살펴보면서 기독교 국가였던 미국이 어떻게 속임수에 넘어갔는가를 보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정치에 중상모략이 큰 효과를 보기 시작한 것은 히틀러 지략가로 유명한 괴벨스(Joseph Goebhels)가 독보적이라 했다. 괴벨스 모략 이론은 아마 지금 좌파들의 교과서가 된 느낌이다. 1) 거짓말을 한번 하면 거짓말로 그친다. 거짓말을 천 번 하면 거짓이 진실이 된다. 2) 발표되는 것이 다 뉴스가 되는 것은 아니다. 어떤 목적을 가지고 조절하여 발표되는 것이 뉴스다. 3)진실은 국가의 최대의 적이다. 4) 국가의 절대 권리는 공공 여론 형성을 관리하는 것이다. 5)선전은 혐오 목표를 분명히 하는 공격의 대체를 용이하게 해야 한다. 이를 위해 음모술 3대 비밀은 1) 거짓이 크면 클수록 사람들은 더 믿는다. 2) 거짓을 반복하면 진실이라 된다. 3) 거짓을 믿게 하려면 몇 가지만 사실로 계속해서 반복하라 지속적 반복이 성공 비결이다. 이것이 힛틀러를 세계의 악마로 만든 괴벨스 음모기술이었다. 거짓을 진실로 바꿔치기 해야 성공할 수 있다는 좌파는 힛틀러 괴벨스 이론을 성경만큼 고마워하는지 모른다. 악마의 소설을 쓰고 있는 좌파 지성인 그룹은 바로 괴벨스 후손들이다.

쉐릴에 의하면 히틀러식 조직된 음모가 미국에서 시작된 것은 레이건 대통령의 1987볼크(Bork) 대법관 지명이라 했다. 바로 볼크의 과격한 보수적 성격이 타겟이 었다. 물론 이런 추잡한 중상모략은 건국 초기 제퍼슨 대통령 때도 있었다. 소수 음모론자들의 해프님이었고 정치적 성공은 불가했다. 볼크 지명 직전에 레이건 대통령의 제프 세쎤스(Jeff Sessions) 법무장관 지명 실패가 있었다. 전에 한 말을 꺼내 인종차별주의자로 몬 것이 성공했다. 이런 류의 조직적 음모로 볼크를 낙마시킨 것은 테드 케네디 상원의원이었다. 이 때도 볼크 지명에 수명의 공화당이 민주당에 협력 결국 실패 엔토니 케네디(Anthony Kennedy)가 후임 대법관이 되었다. 첫 번 째 중상모략(Smear)의 성공 케이스이다. 볼크 지명 실패는 특히 고관에 지명된 사람이 중상모략적 인격 파괴로 낙마되었다는 의미로볼크(Bork)”라는 의미의 단어가 옥스퍼드 사전에 등록됐다 한다.

이런 중상모략 전술은 레이건 대통령의 다음 지명자 클레어런스 토마스(Clarence Thomas) 대법관 지명 때는 통하지 못했다. 흑인이기 때문에 인종차별 모략을 세울 수 없던 민주당은 섹스 스캔달을 불러왔다. 스캔달을 일으킨 사람은 모 법대 교수 아니타 힐(Anita Hill)이었다. 공화당은 여교수의 뒤를 파 해쳤다. 음모였다. 지명은 성공했다.

중상모략으로 크게 도움 받은 사람은 클린턴 대통령이다. 그의 중상모략 전략은 알린스키를 대학 졸업논문으로 쓴 부인 힐러리 도움이 컸을 것으로 본다. 제가 쓴새 이스라엘 2(4월호)힐러리오바마, 알린스키 관계를 참고 바란다.

힐러리 부부관계는 거의 정략적이었다는 것이 주변 사람들 이야기다. 클린턴 대통렁의 과거 섹스 스캔들이 붉어졌고 르위스키와의 관계는 특별 검사를 통해 낱낱이 밝혀졌다. 탄핵은 안 되었지만 대부분의 여성들을 향한 중상모략은 성공도 하고 실패도 했다. 그런 와중에 두 번 째 텀 당선 성공은 음모론자 참모와 힐러리 도움이 컸다 한다.

이런 과정을 거친 민주당의 중상모략 정치는 힐러리 대통령 당선에 실패했지만 그 때 생각 못했던 부정선거를 2020년 선거에 철저하게 대비 성공했다. 지금 아리조나 주에서 재개표가 시작되어 세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514일 지나 어떤 결과가 나올지 역사적 사건으로 기록될 공산이 크다. 이를 덮기 위해 변호사를 100명이나 파송하고 비엘엠와 안티파 이름을 숨기고 축제 집회 신청을 했다니 해도 해도 너무하다. 트럼프 변호인 전 뉴욕시장 쥴리아니 가택 압류 수색한 에프비아이(FBI:연방수사국)우끄라이나 범죄자 헌터 바이든은 놔두고 우끄라이나 코넥션 혐의 수사했다니 트럼프 음모론 냄새가 물신 풍긴다. 아직도 Smear 성공을 밀어붙이는 공산 혁명 과정인가?

거짓이 진실이 되고 부정이 성공할 때마다 양심은 괴롭다. 1차 대전 끝나고 힛틀러가 일어나기까지 서구는 잠시 평화가 있었다. 이 틈에 생긴 서구의 도덕적 해이와 타락은 말로 할 수 없었다. 이를 지도해야 할 기독교는 오히려 악의 후원자가 되었다. 그래도 진실하게 살고자 한 아일런드 시인 예에츠(William Butler Yeats:1865-1939)는 이렇게 슬퍼한다.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어 젊은이들은 서로 탐하고..... 나이든 사람은 걸리적거리는 존재일 뿐 지팡이 위에 걸어 놓은 낡아 빠진 코트처럼..... 도덕이라 불리는 겉옷에 뚫린 구멍이 많으면 많을수록 영혼은 더 크게 노래 부르네...”(뱅모 번역 일부분) 예이츠 비잔티움으로 가는 항해시가 가슴에 메아리친다. 노인 된 것이 참 서럽다.

요사이 다윗의 시편으로 새벽 기도를 채운다. 목동이 통일왕국 건국의 별이 되기까지 당한 의인의 고통이 얼마나 절절한지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그의 정직한 심정의 노래가 가슴을 울린다. 악이 성공하는 세상을 사는 믿음의 사람들의 절규이며 답답함이요 고통이다. 그러나 고통이 후일 또 악을 이기는데 힘이 되어 주었다.

다윗은 역사 속의 인내와 고집을 신앙 속에서 유지했었다. 사실상 신앙은 신념의 표출이며 유일신 하나님을 믿는 신자들은 역사의 인내를 고집할 수밖에 없다. 영이신 하나님을 볼 수도 만질 수도 없는 한계 안에 있는 잠시의 불의의 성공에 몸부림칠 수밖에 없는 피조물이다. 다윗도 그랬고 심지어 예수님도 성육신하여 십자가 달리실 때 왜 나를 버리시나이까절규했었다. 어쩔 수 없는 인생의 한계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긴 역사적 안목이며 긴 기간을 참고 견디는 인내이다. 고집스런 다윗의 인내가 결국 통일왕국 성공을 불러왔다. 오늘을 사는 신자의 지혜다. 하나님은 역사 속에서 악을 사용 선을 이루신다. 대부분 생명을 건 패배였고 피를 토하는 상처였지만 결국 악은 결코 성공하지 못했다.

2022, 24년 선거는 어느 때보다 심각한 정권 교체가 기회다. 건국이념 회귀는 단순한 일시적 인기 정책이 아니다. 인간의 가치를 회복하고 자유 민주주의 원리로 돌아가는 진실 회복이다. 역사 주관자는 결코 악을 그대로 두지 않는다. 애굽에 노예로 팔려 어둔 세상 살면서 하나님 섭리를 확신하던 그 신앙만이 이 시대 빛이라 확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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