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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군사정변 의의(2021년 2월 14일 주일 주보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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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명길목사
댓글 0건 조회 3,152회 작성일 21-02-13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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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얀마 군사정변(軍事政變) 의의(意義)

 

2021214일 주일 주보 칼럼                                                                                                                                          이명길 목사

 

지난 21일 미얀마 군부가 4번째 구데타로 대통령과 아웅산 수지의 민주민족당 정부를 실각시키고 대통령 투옥 수지 여사를 가택 연금했다. 2020118일 미국 대통령 선거 5일 후에 치러진 선거 부정 개표로 여당 민주민족당이 83% 의석을 차지했는데 군부 재검표 요구를 거절했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번 군부 쿠데타는 단순한 미얀마 국내 정치 문제가 아닌 미국과 중국 특히 미국 민주당과 중국 시진핑과의 관계가 얽히고설킨 국제적 대 재편(Great Global Reset)과 관련된 정변이어서 서구뿐만 아니라 미 바이든 행정부를 딜렘마에 빠뜨린 사안이라 미국 기독교인들에게 많은 관심을 요하는 미국의 또 하나의 국제적 망신이다. 기독교 목사가 불교국가 미얀마에 관심을 갖는 것은 한 국가의 민주화 문제가 아니라 미국의 2020년 선거 문제와 같은 맥락으로 미국의 중대한 수치라 보기 때문이다.

원래 미얀마의 국부라 할 수 있는 수지 여사의 부친 아웅산 장군은 버마 독립의 영웅이다. 그는 사회주의자였으나 독립 운동 과정 중 국제 정치적 현상을 잘 파악 소련 공산주의를 버리고 일본과 합류 민주주의를 기본으로 독립국가 버마를 출범시켰다. 그런 그가 암살된 후 계속된 군부 독제 정권 장기화로 국가 경제는 침체되고 서방국가들로부터 외면당하기 시작했고 아웅산 장군 딸 수지는 오랜 기간 가택 연금 상태에서 민주화 투쟁으로 노벨 평화상을 받은 민주 투사 아이콘(Icon)이 되었다. 특히 민주화 운동에 미국 민주당 딮스테이트 세력과 죠지 소로스의 경제적 도움을 받으면서 군부 독재를 견제 결국 민주 민족당 정부를 탄생시킬 수 있었다. 특기할 만한 것은 오바마 정권 때 국무장관 힐러리와 오바마의 도움으로 수지 여사는 신맑스주의를 미국 자유 민주주의로 착각한 것 같다. 시진핑의 일대일로 정책으로 미얀마는 중국에 너무나 중요한 정략적 필수 국가였다. 이런 배경이 이번 군사 쿠데타의 본질이다. 바이든 정부의 최초 최대의 아킬레스건이다.

미얀마 군부 역시 이웃 중국과의 관계를 만만하게 보지 않았다. 중국이 벵겔만에서 미얀마를 가로질러 운남성까지 파이프를 연결 중동 석유와 가스를 인도양에서 중국으로 송유할 수 있도록 항구를 열고 파이프를 연결하는 사업은 큰 경제적 도움이 되었다. 그런데 미국 좌파들이 수지 정부와 관계를 돈독히 하는 가운데 특히열린 사회(Opne Society)”를 꿈꾸는 죠지 소로스의 아들이 사업을 시작 소로스의 돈이 엄청나게 뿌려졌다. 특히 작년 초 시진핑 미얀마 방문 7일 전에 수지 초청으로 소로스 아들이 미얀마를 방문 사업을 확인하고 많은 정계 인사들을 만났다. 중국으로서는 자존심 상하는 일이었다. 이번 군부 쿠데타는 이런 정치적 배경 속에서 작년 118일 부정선거로 무려 83% 승리를 거두고 약화된 군부의 요청을 거부한 틈을 타 흔들리는 군부를 중국 외무부장이 방문한 후 21일 쿠데타에 성공한 것이다. 미얀마가 118일 부정선거를 감행한 것은 미국 오바마 힐러리 미 좌파들의 영향이 컸음을 짐작할 수 있는 부분이다. 진정한 미국적 자유 민주주의가 아니라 서구 사회주의 신맑스주의를 본받아 부정선거를 감행함으로 군부를 약화 정권강화를 꿈꾸었는데 실패한 것이다. 같은 길을 걷고 있는 미국과 중국 갈등이 현실화된 전쟁터가 된 것이다. 기독교인이 미얀마 사태를 주의해야 하는 것은 바로 이점 때문이다.

미국 자유 민주주의 정부는 영국 청교도 장로교 모델을 빼고 생각할 수 없다. 현재 의회의 회의 방법도 위원회 구성도 삼권분립 제도도 장로교 모델과 신학적 기반을 빼고는 설명할 수 없다. 그래서 자유 민주주의 입헌 국가를 세울 시 반드시 기독교 신앙을 전제해야 성공할 수 있다. 그래서 다른 종교 문화 민족에게 자유 민주주의 국가를 설립할 때는 반드시 종교 자유를 보장 받고 민주주의를 심어야 한다. 그런데 민주주의 확장을 목표로 외교 활동하면서 종교분리 원칙, 정치적 올바름(PC)으로 민주주의 근본은 빼 놓고 체제만을 심으려 했다. 모래 위에 집을 지어온 것이 미국의 실패요 실수다, 외모만 배워가지고 민주주의는 결코 실현될 수 없다. 머슬림 종교에 어떻게 자유 민주주의가 가능한가? 율법적 신본주의자유 억제 종교가 자유를 주축으로 한 예수 천국 지향 민주주의가 같이 갈 수 없다.

불교 또한 무신론 종교다. 인간이 신이 되는 것이 그들의 구원이다. 불교의 기본은 참선과 자기 억제다. 금욕적 삶이 기본이다. 이런 동양적 불교 국가에 자유 민주정치는 일종 모험이다. 개신교 장로교 체제 미국 민주주의를 이식하는 것은 낡은 가죽에 새 가죽을 깁는 일에 불과하다. 좋은 민주주의 이식을 원하면 종교적 자유를 허락받아야 한다. 기독교가 같이 가야 한다. 한국이 민주주의 꽃을 피울 수 있었던 것은 기독교와 민주주의가 병행했기 때문이다. 이승만 박사의 기독교 입국론은 세계 민주주의사적 좋은 모델로 평가받아야 한다. 기독교 외 문화권에서 자유민주주의가 시련을 겪는 것은 종교 문화 때문이다.

더구나 미얀마와 같은 동양 불교적 사고 구조는 서양 문화의 이성 중심 문화와 다르다. 불교는 정적이며 감정적 요소가 이성을 초월 지배한다. 저들에게 서양식 시고는 인간의 기본 정서를 망치기도 한다. 동양에 불교가 강한 것도 전통적 감성 때문이다. 이런 그들에게 소로스는 서구에서 만연한 동성애나 가정 파괴 성 타락 문화를 심어 열린사회를 만들려고 돈을 마구 뿌렸으니 군부의 반발 사기에 충분하다. 전통사회의 가정을 근본적으로 파멸시키고 금욕 사회를 자유 섹스로 괴멸시키는 성해방 문화는 보수적 미얀마 사람들이 결코 쉽게 동화될 수 없다. 더구나 불교 사회는 자기 극기와 수양이다. 돈이 좋다고 인간되기를 거부하고 서부의 막가파 자유로 사회가 몰락하는 것을 불교 지성들이 받아들일 것인가? 이제 속내를 안 군부가 소로스가 뿌린 많은 돈을 허망하게 만들 것이다. 미국 좌파는 돈만 손해보고 그 동안의 노력을 중국에게 다 빼앗기고 말 것이다.

지금까지 서구는 동양 문화를 무시해왔다. 경제, 과학, 기술 발달이 교만의 바탕이 되었다. 삶에는 동양적 정서와 감성의 경험주의가 차디 찬 이성 철학보다 더 현실적이다. 독일의 이성주의가 영국의 경험주의를 이겼다고 보지 않는다. 이성은 경험의 세계를 다 커버하지 못한다. 다시 말해서 불교 국가라고 서구가 마음대로 무시할 수 있는 야만이 아니라는 말이다. 버마는 불교 국가로 자기들의 독특한 문화를 이유지 타락한 성문화에 쉽게 빠져들지 않는다. 물론 소수의 젊은이들이 서구식 옷차림이나 여러 가지 Gender 선택을 하고 이상한 복장을 하는 모습이 보이지만 극소수다. 소로스의 착각은 그의 무지 소산이다.

중국이 결코 미얀마를 쉽게 포기하지 않을 것이다. 바이든 정부가 미얀마 문제로 비위 건드는 일을 용납치도 않을 것이다. 바이든의 국제 정책 도마에 미얀마 문제가 첫 케이스로 올려 져 바이든 정치 향방의 시험대가 될 것이다. 다룰 능력이나 있는지 모르겠다.

한국의 기독교 부흥과 자유 민주주의 발전은 하나님의 은혜였다. 건국자 이승만 박사는 하바드, 프린스턴 출신 지성인이었다. 미국 자유민주주의는 기독교 바탕임을 확고한 신념으로 받아 기독교 입국론 위에 삼권 분립 자유 민주주의 정부를 세웠다. 한국인의 후진성과 빈곤한 환경 속에서 민주주의가 꽃을 피우지 못할 것이라 서구 지성인들은 얕잡아 보았다. 좌파 루스벨트의 쏘련 공산당 호감이 남북을 나누고 북한은 공산주의 남한은 자유 민주주의 국가가 탄생되었다. 참 가난한 나라였다. 그러나 자유 민주주의 한국은 세계 10위권 경제 대국으로 성장 한국 전쟁의 폐허와 가난을 딛고 일어선 나라가 되었다. 땅이 좁고 가난해 세계 곳곳에 흩어진 한국 사람은 반드시 교회부터 세운다. 세계에 큰 교회 역시 다 한국에 있다. 교인 수 비례 선교사 파송이 제일인 나라다. 한국인은 기독교와 자유 민주주의 병행의 세계 유일의 성공 사례다. 그래서 한국을 보고 자유민주주의 국가를 선호하는 신생 국가들이 참 많다. 신신학이 지배하는 미국 기독교보다 한국 교회를 교회 모델로 삼는 나라들이 대부분이다. 하나님이 대한민국을새 이스라엘삼으신 증거다.

재미 한국인 목사로 교포 목회하다 동남아 선교사로 십 수 년 후 돌아오니 미국 공산화에 너무 놀랐다. 새 이스라엘 사명, 하나님 나라와 자유민주주의 휘해 한 목숨 바치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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