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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영과 혼 전쟁 (2020년 11월 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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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명길목사
댓글 0건 조회 3,182회 작성일 20-11-07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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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의 영(靈)과 혼(魂) 전쟁(戰爭)



2020년 11월 8일 주일                                                                                                                                                이명길 목사


     세계적 관심을 집중한 미국 대통령 투표가 끝났다. 그러나 비슷한 승률을 기록한 이번 선거는 우편 투표라는 기이한 투표방법 때문에 법적 싸움으로 방향을 틀었다. 사전투표와 우편 투표에서 수많은 부정 선거가 발견되었기 때문이다.

     우선 기독교 목사로서 민주당 선거 구호“Battle for the Soul of Nation(민족(국가)혼을 위한 전쟁)”가 영 거슬린다. 뜻대로 보면 분명한“반기독교 선전포고”다. 이 구호가 바이든 작품인지 보좌진의 생각인지 알 수 없지만 사회주의의 무서운 음모를 품고 있는 국가와 가정 해체를 부르짖는 신막스주의자의 목표이기 때문이다. 유럽 막수즈의자들은 민족영(Spirit of  Nation)이라 부른다. 굳이 민족영 아닌 민족혼(Soul)이라 함이 무슨 의미인지 궁금하다.

     이 뜻을 알기 위해 그 동안 성경학자들의 인간관을 살펴보는 것이 필요하다.

     창세기 2:7에“여호와 하나님이 땅의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생기를 그 코에 불어넣으시니 사람이 생령이 되니라.”코에 생기를 불어넣어“생령(Living Soul)”이 되었다. 생혼(Living Soul)이라 번역함이 옳다. 짐승도 혼은 공유한다. 인간 영성은 혼 아닌 영(Pneuma, Spirit) 때문이다. 창세기 7:22에는“생기”에 히브리말“루악”을 첨가했다.“루악”은 영, 바람이라는 두 가지 다른 뜻이 있다. 하나님도 영이다. 학자들은 2장7의 생기에 루악을 생략했을 뿐 같은 말에“영”이란 단어를 후에 첨가한 것은 하나님께서 코에 생기를 불어 넣을 때 영을 함께 불어 넣어 인간이 영적 존재가  돠게 했다는 뜻임을 설명한 구절이다.

     요한복음 3장에 예수님께서 중생(거듭남) 즉“영으로 다시 태어남”을 바람에 비유 설명한 것이 단어의 바람과 영의 뜻을 잘 살려 설명한 예다. 그러므로 인간 창조 시“생기와 영”을 불어넣으니“생혼”이 된 것이다. 이후 성경은 영과 혼을 구태여 구분하지 않고 함께 사용한다. 영혼은 인간 내면에 볼 수 없는 육과 다른 실체적 요소다. 이런 성경에 따라 전통적으로 2분법이 케돌릭과 개혁주의 신학 정통적 인간관이다. 우리말도 이를 묶어“영혼”이라 사용 이분법적 개념이 우리 말 전통적 개념이다. 

     바울이 데살로니까 전서 5:23에“영과 혼과 몸”이라는 말 때문에 오랜 동안 이분법, 삼분법 인간관 논쟁이 일어났다. 아직도 이분법 개념이 미국 장로교나 일반적 개념인데 왜 미국 좌파가“혼”이란 말을 Spirit of Nation 대신 썼는지 잘 모르겠다. 혼은 짐승의 생명도 포함하기에 인간을 동물로 보는 무신론자들의 언어기술인지 모르겠다. 보이지 않지만 의지 감정 지능 등 보이지 않는 내면을 영적 존재에 포함한 것이 성경적 인간관이라 하겠다.

     바이든의 선거 구호에“국가 혼”이란 생소한 단어는 아마도 헤겔의 시대정신(Zeitgeist)을 일컬을 것이다. 헤겔의 시대정신은 정반합 변증법에 따라 형성되는 시대적 민의라고 할 수 있다. 물질 중심한 유물론이 칼 막스 공산주의 기본이라면 헤겔 후예들 신막스주의자는 헤겔의 이론을 시대에 따른 민족(국가) 정신이란 말로 바꾸었다. 이상하게도 바이든이 한국 좌파와  똑같은 용어를 쓰는 것은 뿌리가 같은 좌파 사회주의자라는 공통점 때문일 것이다.

     국가에는 혼이 없다. 민족 혹은 국민 대중의 욕망과 의지, 정신적 흐름을 표현하는 단어일 뿐이다. 지금 동성애나 성 자유해방 운동 퀴어 축제 성소수자 차별 금지법, 친중국 좌파의 글로벌리즘을 일컫는 말일 것이다. 가정, 교회, 국가 해체를 위한 무서운 선전 포고다. 

     미국에서 극 좌파성을 띤 직업군이 일반적으로 법관, 신문기자, 교사다. 바이든의 국가혼은 극단적 좌파 망상이다. 동성결혼은 좌파 대법관 진스버그에 의해 합법화되어 각주에 번진 것이다. 아직 미국인 대다수는 동성애를 배척한다. 그것을 민족(국가)혼이라고 부르는 것은 거짓 선전선동이다.  막스는 물질을 바이든은 성해방을 민족(국가)혼으로 보고 있다. 이는 민주당을 지배하고 있는 극단주의자 중국 글로벌리스트의 국가 해체 목표일 뿐이다. 

    도날드 트럼프의 정책 구호와 정신세계를 살펴 대조점을 찾을 필요성이 있다. 트럼프의“다시 위대한 미국(Great America  Again)”이 내포하고 있는 것은 무엇인가? 

    필자의 소견으로는 트럼프의“다시 위대한 미국”은 지금 위대하다 말았으니 다시 위대한 미국을 건설하자는 평범한 구호가 아니다. 그의 미국의 위대성은 초기 건국 시 기독교 정체성 확립에 있는 점을 발견한 것이다. 인류 역사상 처음으로 시작된 국부들의 자유 민주주의가 세계에 지대한 영향을 끼쳤는데 Deep State 비기독교 좌파 세력이 망쳤다는 말이다.

     사실 칼빈 개혁주의 장로교가 자유 민주주의 정부체제 근원이다. 청교도 학자 사무엘 라더포드(Samuel Rutherford)“법이 왕이다(Lex Rex)”를 체계화한 경험주의 철학자 죤 록크(John Locke)의 삼권분립 정부 체제를 도입 미 연방정부를 세운 것이다. 삼권은  구약의 왕, 선지자, 제사장 제도를 모범 삼았고 분립정신은“인간의 전적 타락”을 전제로 통치자의 권력 견제를 위한 제도다. 미국의 위대성은 성경에 기반 둔 기독교 정신이며 그 바탕 위에 설립된 자유 민주주의 신생국가가 세계 패권국이 되었다. 기독교 신앙 없이 자유 민주주의, 자본주의, 시장경제는 불가능하다. 전적으로 타락한 죄인들이 신앙을 떠나 어떻게 법치적이며 자유로운 국가 운영이 가능한가? 좌파 무신론자들의 허무맹랑한 자가당착이 여기에 있다. 지금 미국의 기독교를 부정하는 좌파들이 사회주의에 몰입 정권과 돈을 노리고 있다.

     트럼프의 아메리카 위대성이 성경적 정체성임을 그의 최근의 연설 등에서 볼 수 있다. 그는 수정 막스주의인“문화 막시즘”의 전략적 위험성을 지난 남 다코다 주 러쉬모어에서 열린 독립 기념일 연설에서 밝혔다. 공산주의 잔재들은 군사적 혁명 방법을 수정 점진적 문화 침공으로 진지전을 펴고 있다. 미국도 사회주의 문화 막시즘에 점령당하고 있는 미국의 현실을 지적 경고한 것이다. 미 국민 대다수가 이 말을 실감 못하는 것이 큰 문제다. 그 동안 교회와 학교에서 기독교 교육이 배척 당하고 이런 운동을 방임한 결과다.

     국무부장관 폼페이오의“천부적 인권(Unalienable Rights) 선언”또한 미국 건국 설계 영웅들의 정신임을 표출한다. 공산당들이 민주주의라는 말을 변용 왜곡 자기들 국가가 인민 민주주의라고 부른다. 민주주의도 인민의 자유도 기본권도 없는 독제 전체주의다. 자유와 인권이란 소중한 기독교적 용어를 비틀어버렸다. 폼페이오는 인권은 하나님께서 주신 양도불가 권리(Unalienable Rights)라고 정의했다. 개인의 절대적 권리요 자유를 공산 전체주의 정권이 빼앗고 양도할 수 없는 천부적 권리다. 이런 잣대로 미국 외교 정책 기준삼아 원래의 의미를 비틀어 놓은 공산 독재자 정권을 무너뜨리겠다는 의지 표출이다. 미국의 위대성은 건국 초기에 가졌던 미국 정체성이며 이는 기독교적 세계관과 문화관 사회관 역사관을 말한다. 이를 다시 찾자는 선거 표어라고 필자는 규정하고 싶다. 트럼트 대통령의 미국의 위대성 회복은 종교 자유 회복과 함께 국부들의 위대한 정체성 회복이라 할 수 있다.

     한국이나 미국의 우편 투표제는“인간의 죄악성”은 안목에도 없고 범죄를 자초하고 도둑을 방임하는 제도다. 사전 투표 역시 감시가 허술하다. 보는 사람, 감시하는 사람을 철저하게 배제한 체 개인의 권리만을 존중한 수단이다. 투표율을 높이고 편리한 측면이 있지만 부정선거의 소지가 많은 점을 철저하게 묵과했다. 헌법의 삼권분립 정신을 폄하한 비 헌법적 제도다. 한국도 미국도 우편 투표로 일어난 어마어마한 선거부정에 속수무책이다. 그래서 트럼프 대통령은 우편 투표와 사전 투표를 반대했었다. 코로나로 수용했으나 표 도둑맞은 당사자들은 황당하다. 법원 판결로 공의를 되찾도록 기도가 절실하다. 

     무엇보다 필자가 공화당 정책을 선호하는 또 다른 이유는 공립학교 개혁이다. 학교 진학을 공화당 정책 학부모 선택제로 바꾸면 학교 간 경쟁으로 책임 교육이 발전 학교를 바꿀 수 있다. 전에 수도 와싱턴 교육청장을 지낸 한국 여성 교육감이 성공한 정책이다. 경쟁하면 학교가 달라지고 학부모 선택권이 향상된다. 강한 힘으로 밀고 가는 트럼프가 아니면 이 일을 할 수 없다. 선택제로 기독교 학교나 Charter School이 정부로부터 운영비를 공평하게 받으면 기독교 교사들의 봉급이 평준화되고 교육환경을 새롭게 만들 수 있다. 공립학교 성해방 교육과 세속 교육을 타파하고 학부형 의견이 더 강하게 학교 정책에 반영될 수 있다. 역사를 투쟁역사로 조작 교육하는 거짓 역사 교육에 망가지는 자녀들을 해방시킬 수 있다. 

     필자의 네 자녀는 모두 유치원부터 8학년까지 기독교 학교에서 공부했다. 청소년 때 대부분 한국부모들이 겪는 아이들의 세속화 문제를 가볍게 지날 수 있었다. 물론 네 아이의  수업료를 내는 경제적 부담이 컸다. 학교 재정부족으로 선생님은 이웃 뉴욕시 선생님 1/3 정도 생활비로 희생을 강요당해야 했다. 기독교 학교 덕택에 아이들이 잘 성장 특수 공립고등 학교에 진학 졸업하고 UC Berkeley, Harvard, Oxford, Rochester, Cornell 등을 마친 후 교수 교사 의사 등으로 미국 주류 사회 진입이 가능했다. 어릴 때 기독교 교육은 신앙관을 바로 세우고 정체성 확립에 이보다 더 좋은 방법이 없다. 전인적 인성 교육이 잘 되어 자기 삶을 꾸릴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할 수 있었다. 신앙 교육은 자신을 찾는 교육이며 자신의 정체성을 바로 세울 수 있는 가장 효과적 교육이다. 우리 한인 교포들도 이점을 명심해야 한다. 미국 정치에 무관심하지 말고 조국의 현실을 감안 미국 국가 회복이 바로 한국의 국가 회복과 직결되어 있음을 인식 트럼프의 재집권을 위해 간절히 기도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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