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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76 특사(Commission) (2020년 9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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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명길목사
댓글 0건 조회 3,215회 작성일 20-10-10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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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76 특사(Commission)

 

2020927일                                                                                                                                                                                                                       이명길 목사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917일 백악관에서 미 공립학교 학생들에게애국 교육을 위한 1776 Commission”조성을 전격 공포했다. 미국 공립학교 교육의 문제점을 개선하고자 성교육과 성 소수 차별 금지법 역사 교육 공략 등 극심한 좌파의 정치권에 전면 도전하는 트럼프 대통령은 재선 후 공립학교 교육 문제점 개혁 전면전을 선포하고 있어 주목을 끌고 있다. 특히 미 기독교인 각성을 촉구하며 교육 복구 전쟁에 합류해줄 것을 호소하고 있어 미국 교회의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미국과 대한민국이 어쩌면 닮은꼴이 되어 좌, 우파의 싸움이 불꽃 튀는 양상이다. 동성애 퀴어 축제는 미국이 먼저, 공립학교 근세사 교육 훼손은 한국이 먼저다. 한국은 주사파 운동과 함께 신막스주의와 문화 막시즘이 이미 정권을 잡았고 미국은 이제야 눈을 뜨고 있는 실정이다. 우선 트럼프 대통령의 공립학교 역사 교육을 위한1776 Commission”을 언급하기 전 2뉴욕 타임즈의“The 1619 Project(1619 계획)”에 대해 아는 것이 중요하다. 이에 대한 트럼프 정부의 반작용이기 때문이다.

“The 1619 Project”는 작년이 미국 첫 흑인 도착 400주년임을 기념하며 매주 발행되는 뉴욕 타임즈 일요 잡지(New York Times Sunday Magazine)Nicole Hannah-Jones 편집으로 여러 기고자들의 글을 올림으로 시작된 미국 역사 바로 잡기 계획이다. 1776년 미 독립운동으로 시작하는 미국 역사는 백인 중심 역사임으로 처음으로 노예를 잡아 버지니아에 온 1619년부터 시작해야 대부분 땅에 묻혀 있는 흑인의 미국 건국 공로가 이제라도 발굴 흑인들이 미국 건국에 공헌한 기록들을 연구 정비해서 건국 역사에 흑인을 포함하기 위해서 1619년부터 시작 다시 구성해야 한다는 계획이다. 1년도 채 안 되어 켈리포니아 주가 이를 공립학교 역사 교과 과목으로 채택키로 함으로서 불을 붙여 역사 교육에 좌, 우파 간 뜨거운 논쟁이 되고 있다. 대부분 민주당과 기독교를 공격하는 좌파 언론과 유대인들 미국의 3대 좌파라는 법조인, 교사 노조원, 신문기자들이 합세함으로 앞으로 논쟁은 더 심화될 것으로 추정된다. 미국의 역사를 노예 계급투쟁으로 재편성하고 기독교 자유 민주주의 건국 역사를 투쟁의 역사로 재편성하려는 좌파 이념적 역사 개조 시도라 하겠다.

이를 인식한 트럼프 대통령이 차기 집권 정책으로 문화 막시즘 차단 위한 극단의 조치로 1776년 미국 독립 역사를 공립학교의 역사 교재로 못을 박기 위한 결단을 내린 것이다. 미국 독립은 세계 최초의 자유 민주주의 삼권 분립 정부와 헌법과 선거를 통해 대의 민주주의를 실현한 민주 국가 근원지로 정치와 정부 형성에 막대한 영향을 준 미 국민 자부심의 근원이었다. 국가는 학생들에게 바른 자국의 역사관을 세워주어야 할 의무가 있는데 교육이 정치화되는 위험을 막는 극단의 조치인 셈이다. 내년부터 연방정부의 역사교육을 부정하는 학교에는 연방 지원금을 완전 삭제하겠다고 선포했다. 참으로 놀라운 교육 개혁 정책이라 할 수 있다. 학부형 학교 선택 정책과 아울러 행운의 기회를 제공하는 공약이다.

원래 학교는 하나님께서 부모에게 부여한 자녀 교육권을 전문 기관에 위탁한 위탁 기관이다. 때문에 학교는 학부모들의 의견과 뜻을 가장 중요하게 반영해야 된다. 그런데 학교가 무상 국민 개 교육 핑계로 정부 통제 기관이 되다 보니 학부모들의 뜻과 달리 국가가 교육을 독점 정치화 현장이 되어 있는 현실이다. 교육은 인간 양성이기 때문에 정치에 좌우되어서는 안 된다. 특히 교육이 이념화되어 국가의 세뇌교육으로 전락하면 사회주의나 사회주의 시종으로 전락 권력자 하수인이 되어버려 민주 시민으로 성장하기 어렵다.

뉴욕 타임즈의 The 1619 Project 목표를 이렇게 썼다. “미국 국가 역사 기술 그 중심에 미 흑인들의 공로와 노예 제도의 결과를 자리매김함으로 미국 역사를 재편성하는 것이 목적이다 (aims to reframe the country’s history by placing the consequences of slavery and the contributions of black Americans at the very center of the United States national narrative). 역사는 객관적인 사실 기록이지 이념을 삽입하면 사실이 왜곡된다. 자유 민주주의 미국에 또 하나의 역사조작이 필요하지 않다. 흑인의 투쟁 역사가 역사의 중심에 설 수 없는 것은 흑인이 미국 역사의 주인공이 아니라는 사실 때문이다. 미국 역사는 세계 최초의 자유 민주주의 국가 창설국으로 미국 정치와 역사의 기본 정체성은 성경에서 나왔다. 세계 역사를 자유 민주주의로 바꾼 미국의 정신을 계급투쟁 역사로 바꾼다면 미국민의 정체성과 동력이 지속 된다 보는가? 독립 전쟁으로 피 흘려 이 땅에 하나님 나라를 건설하려 한 선배들이 일부 이성주의자들 욕심으로 흑인 노예를 데려다 착취한 악한 조상이라 배운 학생이 어떻게 세계 지도국 국민이란 자부심을 가질 수 있을까? 흑인 노예는 청교도들이 시작한 것이 아니라 스페인 상인 정복자들이 저지른 잘못이 아니었던가?

역사가는 그 시대의 수많은 사건들을 자기 사관에 비추어 선별 의미와 연관성을 정리 후대에 참고할 만한 가치를 찾아 서술한다. 그래서 사관은 중요하고 누구도 역사 기록에 편견을 100% 배제할 수 없다. 그래도 양심 있는 역사가는 할 수만 있으면 자기 편견을 제하고 객관적 서술이 되기를 기대한다. 바른 역사는 없지만 그렇다고 역사 기록이 다 잘못된 불가사의한 것은 아니다. 백인의 기술이 다 틀리고 흑인의 역사가 다 맞는 일은 없다. 흑인의 역사는 계속 발굴 객관성을 높이면 된다. 후에 독자들과 역사 비판가들이 가려낼 일이다. 중요한 것은 이념에 치우친 막스주의 투쟁 역사를 공교육 교과서에 담아 가르친다는 것은 대단히 위험한 일이다. 젊은이들 미래가 혁명, 사살, 독재, 전체주의로 점철되어서는 안 된다. 개인 한 사람이 천하보다 귀한 것은 기독교뿐만 아니라 이미 보편화되었다.

불란서 68혁명 부산물인 반권위주의 반전통주의 반법치주의 다원화 무정부주의로 변질지금 서구 젊은이들의 정신을 한 없이 파괴하고 있는 현실을 직사한다면 하나님이 살아계심을 믿고 성경이 불변의 진리임을 고백하는 기독인들은 당연히 동성애 퀴어 축제 같은 반문화 운동에 경각심을 가지고 반격 퇴출하기 위해 전력을 다해야 할 줄 믿는다. 그런데 문제되는 것은 한국의 4,50 대 주력 파들이 도무지 좌파 함정에서 헤어날 줄 모르고 대깨문이란 점이다. 미국 좌파도 비슷하다. 자기들이 벌이는 좌파 운동이 희망이라는 억지 사회주의 사고방식만 고집한다. 참으로 무서운 파괴력을 소유한 좌파 사상 침략이다.

기독교인은 하나님의 섭리를 믿는 신앙 입장에서 역사를 보고 해석한다. 하나님의 역사의 주관자이기 때문이다. 기독교 사관이 필자에게는 가장 객관적 기준을 가진 역사 서술이며 해석이라고 자부한다. 성경이 가장 평화롭고 안전하고 진리에 입각하여 세상을 보게 하기 때문이다. 인간은 유한한 존재이며 불완전하고 죄로 가득한 존재이기 때문에 역사의 주체가 될 수 없다. 공산주의가 이를 증명했고 사회주의 국가 역시 필요 이상으로 자유를 침해하고 최악의 근대야만 국가로 전락해 가는 것을 지금 우리 세대가 경험하고 있다.

우리 교포가 미국에 온 가장 큰 이유는 자녀 교육이다. 주지할 것은 미국 공립학교 교육이 가정과 전통을 파괴하고 인격 파멸의 길로 간다는 점이다. 열심히 노력하여 스스로 자기 생을 개발하고 발전시켜야 할 아이들이 동성애 퀴어 축제와 성 해방 교육 등으로 스스로를 파괴하고 있음을 외면해서는 안 된다. 국가적으로 기독교 학교 부활에 정부 재정 지원을 받도록 최선을 다해야 한다. 학부모가 학교 선택의 자유를 보장 받으면 된다.

한국과 미국 기독교인은 이 시대 새 이스라엘 민족이다. 첫째가 신앙이고 둘째 미국 건국이념이 이를 증명한다. 한국인 고등 교육률이 세계에서 가장 높고 열심히 일하는 것도 유대인을 넘어섰다. 내 자녀들이 학교에서 성 해방 교육 받고 무신론 신막스주의 투쟁론으로 세뇌되기를 바라는가? 있을 수 없다. 천부적 인권과 신앙의 자유를 지키고 미국 주류 사회에 진출 능력 있는 우리 후손들이 세계에 빛을 발하는 새 이스라엘 민족으로 우뚝 서야 할 것이다. 그래서 신앙이 필요하고 성경적 세계관과 가치관 전통적인 가정관과 국가관 소유자로 계급투쟁사가 아니라 예수 만유통일사관으로 무장 빛의 일꾼 되도록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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