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조국(曹國)스럽다.” (2020년 6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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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조국(曹國)스럽다.”
2020년 6월 21일 이명길 목사
지난번 칼럼에서 아담과 하와의 범죄를 논하며 하나님께서 근본적으로 지키고자 했던 것이 주권자 하나님의 자율권(Autonomy)이라 언급했다. 하나님은 그 주권을 위해 창조 언약의 금기로 “선악과를 먹지 말라”하셨다. 이 금기를 지키는 것이 창조주와 관계 유지의 끈(Band)이었다. 그 끈을 끊어버린 인간은 에덴동산에서 쫓겨날 수밖에 없었다. 무서운 죽음이 숙명이 되앴다. 이후 나름대로의 문화 문명을 창조 심리적 위로를 꾀했으나 허무한 생을 죽음으로 마감하는 존재로 전락했다. 18세기부터 일어난 계몽주의 이성철학이 인간의 자율권을 선언한 것은 인간이 신이 되어 죄를 지워버리려는 노력이었다.
이런 근대 무신론 인본주의는 결국 헤겔을 통해 하나님의 역사 통치권까지 침범했다. 인간이 역사를 지배하는 사상적 구조를 정반합이란 토론 방식으로 대체해버렸다. 이에 칼 막스는 이 변증법을 소유 계급투쟁 공식으로 레닌은 무산자 혁명이론으로 완성했다. 이로 인해 수천만의 생명이 사살되는 어두운 근대 공산주의 혁명의 유령시대를 열었다.
지난 70년동안 전 세계가 공산주의 악령(칼 막스가 악령이라 자칭함)에 시달리고 있었을 때 공산주의 침략정책으로 갈라진 한국은 다행히 이승만 대통령의 기독교적 자유 민주주의와 기독교 입국론으로 나라를 세워 해방 후 밀려오던 공산혁명을 물리치고 1950년 건국하기에 이르렀다. 위대한 하나님의 섭리였고 한국은 부국강병과 기독교 성장의 발판이 되었다. 한국의 기독교는 성경중심, 예수중심, 복음중심, 신앙중심이 되어 세계에서 가장 성경적 교회로 선교하기 시작했다. 선교 받은 미국보다 훨씬 더 성경에 충실한 근대 기독교 부흥 국가가 되었고 세계에서 부강한 나라로 급성장 10위권에 들게 되었다.
공산주의 혁명 실패를 경험한 무신론 공산주의자들은 실패 원인이 강력한 기독교 문화임을 깨닫고 신 막스 문화주의로 바꾸었다. 미국이 인종문제, 교육 문제, 세계화 문제 등을 기독교 때문이라 비판하기 시작했다. 무제한 개인 자유를 미끼로 본능을 자극 성해방 운동을 시작했고 사회 평등이란 선동적 구호로 동성애, 성 평등, 결혼 없는 동거를 부르짖으며 탈 기독교화를 주창했다. 언론과 법원과 교육계가 앞장섰다. 결국 가정 파괴 퇴폐 문화가 대세를 이루어 인구절벽을 이루었다. 미국을 비롯한 유럽 대부분의 기독교 국가들은 공산주의 성 해방 전략에 참패당하고 만 것이다. 도덕을 주창해야 할 교회는 이성주의 신산학으로 타락 오히려 인본주의 개인 신격학, 문화혁명을 부추겼고 이제는 교회마저 세속 물결로 덮여 사회 정화 능력을 상실 절름발이 사회를 만들어 버렸다. 현재 코로나 질병이 동성애 국가들을 가장 강하게 질타하는 현상은 과거 동성애자와 성 개방론자들을 질타한 에이즈 병보다 훨씬 더 강력한 반 성 타락에 대한 징벌이라 하겠다.
이런 운동은 80년대 한국의 대학을 신막스주의, 문화 막스주의가 정렴하게 했다. 좌익 사상 추세에 따라 재무장한 “주체사상”운동권자들이 80년대 대학을 점령하더니 이제 그들이 정권을 장악하게 되었다. 저들은 기존 전통 문화나 도덕을 파괴하고 인본주의 이상 사회를 혁명으로 건설한다고 백성들을 선동한다. 박근혜 정권을 탄핵으로 무너뜨리더니 지난 4월 15일 총선 개표부정으로 180명의 다수당을 만들어버렸다. 이 문제는 쉽게 풀 수 없는 코로나보다 더 지독한 사회주의 부정부패의 대표적 질병이다.
이런 집권자들의 침략에 앞장 선 사람이 66대 법무장관에 임명됐다가 사퇴한 “조국”이다. 그가 서울 법대에서 석사학위 받을 때 “러시아 레닌 혁명”을 공부했다. 청문회 때 자기는 사회주의자라 표명했다. 레닌은 공산주의 사회 목표 달성을 위해 과정과 수단은 중요하지 않게 여긴다. 거짓과 선동으로 혁명 목적을 이루는 것은 그들에게는 정의로운 것이다. 조국은 이상주의 국가로 만들려면 돈이 필요하고 자기가 지도급 특권집단은 법위에 있어야 하기 때문에 거짓 증명을 만들어 자녀들을 입학시킨 것은 별로 문제될 것이 없다고 생각했을 것이다. 이들 부부가 재판중이지만 사법권마저 주사파가 장악하고 있어 감옥에 갈지 의문이다. 그 동안 말로 할 수 없는 상식 밖의 범죄자가 반성 없이 자신 만만한 이유는 그의 공산주의 혁명 이론 때문일 것이다. 그래서 “조국스럽다”는 말이 생겨나게 되었다. 권력을 잡았으니 더욱 얼굴이 두꺼워지는 것이 주사파들이다.
남한에는 조국이 대표적으로 뻔뻔한 사람이지만 북한에도 “조국”이란 뻔뻔한 인물이 새로 등장했다. 작년 4월 노동당 중앙위원회에서 급부상 당 중앙위 조직부 부부장인 “김조국”이다. 김씨 성이 조국과 다른 점이다. 이 분의 과거를 자세하게 아는 사람은 별로 없다. 탈북자 방송인 “강철환”씨에 의하면 그의 과거는 전혀 알려지지 않은 분으로 현재 이북에서 가장 중요한 당 중앙위 특히 군사부분의 인사권을 쥐고 있는 핵심적 지위를 잡고 있다는 것이다. 현재 김정은이 표면에서 사라지고 여동생 김여정이 앞장 서 대한민국을 흔들고 있는 배후에 김조국이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고 했다. 그는 과거 황병서를 통해 중앙에 들어왔고 군대 실권자로 알려졌던 최룡해와 가까운 사이로 군을 장학하는데 도움을 주었다 한다. 최룡해는 딸의 마약 사건으로 요사이 공개석상에서 사라져 보이지 않고 있다. 과거 김정은 고모부 장성택과 한 계열이었던 “김조국”은 자신이 김정은의 돈을 관장하며 많은 재산을 모았음에도 살아남아 군을 장악한 자인데 그를 처벌할 사람이 없다는 것이다. 부정부패를 빌미로 실력자들을 숙청 권력 장악에 이용했는데 살아남아 군부 실권을 잡은 자이다.
현재 김정은의 중병설, 사망설이 유투브를 도배하고 있다. 오랜 잠적을 볼 때 그의 신병상 불상사가 거의 확실시되는 시점에 여동생 김여정이 등장 문제인 정권에 독설을 퍼붓는 배경에는 김조국 군부 실세가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분석이다. 김여정의 독설로 문제인 대통령의 위신은 시궁창에 떨어졌고 남한 주사파는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진퇴 양란에 빠졌다. 만일 김정은이 사망했다면 문제인은 어디로 가야 하나?
어떻든 남쪽과 북쪽 모두 “조국”의 난장판이 되고 있어서 “조국스럽다”는 말이 시대적 산물로 남을 것 같다. 조국뿐이겠는가? 정말 “조국스러운” 주사파가 정권을 잡고 사회를 자기들 권력의 놀이터로 만든다면 이번 선거에 그들을 지지한 한국인들은 마땅한 고통을 받을 것이다. 그러나 주사파 독재의 날은 길지 못할 것이다. 공산주의가 수천만 명을 죽이고 승승장구할 줄 알았는데 70년을 버티지 못했다. 역사적 사실을 외면 지금도 주사파를 지지하는 호남 사람들을 볼 때 전라도 출신인 필자도 얼굴들지 못하겠다. 나라가 망하는 공산 사회주의를 지지하다니 정말 한국인 수준이 이 정도밖에 되지 않는가? 기독교 학생운동마저 좌파 선동에 놀아나다니 더 한심한 일이다.
필자는 코로나 바이러스 우한 폐렴은 하나님의 진노로 확신하고 있다. 진실로 성경을 믿는 신자라면 John Piper 목사의“코로나 바이러스와 그리스도(Corona Virus and Christ)"라는 책을 읽어보라. 읽기 쉽고 몇 페이지 되지 않는 소책자다. 모든 일은 주권자 하나님의 통치권 안에 들어 있는 주권 행위다. 기독교인들은 인본주의 자율론에 편승 막스 문화주의에 따라 동성애 등 하나님을 버린 인본주의자들의 퇴폐 행위 배격해야 한다. 교단들이 이미 동성애를 가결하고 차별주의에 동승했다고 포기해선 안 된다. 하나님께 반역하는 자유주의 교회들, 신신학 목사들, 세속주의 교인들 모두 무서운 하나님의 진노의 대상들이다. 교회가 사회 등불이 되지 못하면 함께 망할 수밖에 없다.
인생은 어짜피 죽는 존재다. 부활신앙으로 죽음까지 이긴 확신 찬 기독인은 코로나를 두려워하지 않고 오히려 자기 생명을 저당 환자를 돕고 간호하고 선한 일로 하나님께 영광 돌린다. 죽지 않으려 불신자보다 더 발버둥치며 졸렬하게 살지 않는다. 코로나 질병을 통해 이루고자 하는 하나님의 뜻에 생명 바쳐 헌신한다. 참 신자는 용기로 십자가를 지고 더 헌신하는 것이다. 초대 교회 신자들은 당시 팬대믹이었던 콜레라에 정면대결 지도자도 사상가도 이방 종교 지도자도 다 도망갈 때 시체를 치우고 길바닥에 버려진 환자를 돌봄으로 일세기 참 종교를 증거하는 위대한 선례를 남꼈다. 참 신자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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