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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 혁명과 그 영향 (2020년 8월 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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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명길목사
댓글 0건 조회 3,341회 작성일 20-10-10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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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8 혁명과 그 영향

 

202082일                                                                                                                                                                       이명길 목사

 

요사이 한국 좌파 정부나 미국 대통령 선거전 좌파 정치 공세를 이해하려면 52년 전 불란서의 68 혁명을 알아야 한다. 사실상 실패한 혁명이어서 68 운동이라고 부르는 사람들도 많다. 그러나 불란서에서는 실패했지만 전 세계를 강타한 후폭풍은 이전 세계적 대 혁명 못지않게 영향을 미친 신좌파 득세의 전환기 역할을 했기 때문이다.

68혁명은 1968년 당시 불란서의 드골 대통령의 아집과 실정에 항거하여 학생들과 노조가 합세 일으킨 반정부 시위였다. 196853일 파리 낭테르 대학이 학생들과의 대립으로 학교를 폐쇄하자 소르본느 대학생들이 합세 거리로 나옴으로 노동자들이 대거 합세 총파업으로 맞서면서 발단했다. 고등학생들까지 합세 거세게 밀어닥치는 반정부 운동을 진압하려고 정부가 군인들까지 동원 강력 대응한 것이 일을 더 크게 만들었다. 6월 들어 베를린과 로마로 영국과 미국까지 번져나갔다. 이 운동은 일본 등 아시아에까지 번졌다. 칠레 우루과이 아르헨티나 멕시코 등에서도 좌파 운동으로 이어졌다.

사실상 68혁명의 진원지 파리 운동은 드골 대통령이 독일로 도망가게 만들었지만 623일 총선에서 드골이 이김으로 잠잠해지고 말았다. 그러나 이어진 전 세계 젊은이들의 반정부 운동은 엄청난 사회적 변혁을 가져와 가히 혁명적 사건으로 여겨진다. 실패한 공산주의자들이 반전통, 반보수 운동으로 변환한 원동력이 되었다. 기독교 국가들의 기존 제도에 도전하는 변개된 신막스주의, 문화 막시즘은 기독교 문화 파괴로 전환되었고 함께 일어난 성해방 운동은 기존 가정 파괴의 주역이 되었다. 미국에서의 정교분리 원칙을 이용 종교 탄압시작이나 정치적 교정(Politiaca correct) 운동은 가장 두드러진 문화 막시즘 결과다.

사실상 불란서 68 운동에 실제 공산주의자들은 호응치 않았고 비판적이었다. 68 운동의 철학적 사상적 기반을 제공한 사람들은 독일 프랑크푸르트 학파의 신 막스주의자 막스 호크하이머(1895-1973) 허버트 마르쿠제(Herbert Marcuse)였다. 이들은 불란서 혁명을 성공시키지 못했으나 폭력으로 권력을 장악하던 막스 레닌주의 방법을 버리고 종교 애국 가정 등 보수주의 가치를 대체하는 평등, 성해방 인권, 환경주의를 내세워 전에 없던 새로운 좌파운동의 장을 열었다. 모택동 문화혁명을 접목한 것이다.

68 운동은 단순한 반정부 시위였지만 사실상 짧은 시간에 일어난 것이 아니었다. 이 운동의 배경은 20세기 들어 퍼진 다원화주의와 무신론 개인주의에 기반 한 쾌락주의 자들이 무제한적 자유와 권리를 주창하는 젊은이들의 기성제도 거부운동이다. 자기 하고 싶은 대로 할 수 있는 극단적 자유주의 세상을 만들어보고 싶은 무정부주의자들 횡포였다.

이런 좌파 자유해방 운동 사상이 미국에서 성해방과 결합된 것은 오스트리아에서 프로이드에게 사사 받은 빌헬름 라히히(1897-1957) 시도라 할 수 있다. 프로이드는 인간의 비정상적 정신병은 성 욕구 제한 때문이라는 소위 정신 분석학을 창시 지금도 미국 정신 의학계 주류 심리학이다. 라히히는 원시 시대의 성생활로 돌아가 성 욕구를 제한하지 말아야 한다는 이론으로 프로이드와 갈라졌지만 미국에 들어와 심리학과 좌파 성해방 운동의 지성적 결합을 이루었다. 그것이 오늘의 동성애 퀴어 축제 성해방자들이 좌파 문화 막시즘과 결합된 논리다. 특히 지리멸렬한 베트남 전쟁 종결을 촉구하는 반전운동이 기폭제가 되어 전 세계 반전사상과 미 제국주의 반대 명분이 합쳐져 반미제국주의로 확신된 것이다.

여성 운동과 좌파 문화주의 결합도 특이하다. 여성 해방 운동과 성 평등사상은 이미 러시아 공산 혁명 때 시작되었다. 막스 사망 후 유서를 모아 엥겔스가 1894년 발간한 막스의 가족 사유재산 국가기원을 보면 오늘날 가부장적 가정 제도는 물질을 자손에게 상속하기 위한 가정 자본 제도에서 나온 것으로 자본주의 제도를 무너뜨리려면 가부장적 가정을 파괴해야 한다 했다. 공산주의 이론은 원시 모계사회에서 보여주는 경제관을 가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래서 가부장적 일부일처제가 아니라 원시 사회의 성 자유 허용을 주장했다. 지리산 빨찌산들이 밤에 인근 여자를 납치 윤간으로 성욕을 해소한 것은 이 때문이다.

칼 막스의 성해방 이론을 러시아에 심은 사람은 1917붉은 장미라 불리며 제노틴(여성부)을 신설 여성 해방과 성 해방을 전개한 알렉산드라 콜론타이(1872-1952). 그는 여성 해방은 여성 경제 자립에 있다고 보고 직장을 갖게 하기 위해 자유연애로 성욕을 충족하며 일부일처제는 기독교 유산이니 원시 사회 자유연애로 돌아가야 한다 주창했다. 아빠 모르는 아이들은 국가가 양육을 책임지면 된다. 이런 지나친 여성, 성해방주의는 볼세비키들도 반대 무산되었지만 후에 좌파 운동가들이 성해방 운동과 좌파가 결합 여성운동가들의 모델이 되었다. 한국 미국 여성운동가들 다 콜론타이 후손들이다.

특히 문화 막시즘은 공립학교에 관심 집중했다. 교육기관이 점진적 문화혁명에 가장 좋다. 그래서 좌익 결혼관과 남,너 양성 부정 37종류 이상의 젠더를 가르치고 동성애를 선택하게 하는 성교육에 좌파 교사노조가 앞장섰다. 이를 문제 삼는 부모나 목사들의 입을 틀어막고 감옥 보낸다. 그것이 현재 미국 37개 주가 통과시킨성 소수 차별 금지법이다. 성교육 내용을 보면 공립학교는 확실한 성 자유론 실험장이다. 천인공노할 교육 현장이다.

앞에서 언급했듯 막스 레닌 공산주의자 혁명가들의 급진적 지배층 정치 공략은 100년이 못가 실패했다. 현재 남은 공산국가는 사실상 저들의 이상국가도 꿈의 나라도 아니다. 중국이 그렇고 북한이 그렇다. 그러나 저들에게 사상적 기반을 만들어준 신좌파 운동에 68혁명은 새로운 도전과 용기를 주었다. 미국과 남미 영국 이탈리아 등에 들어간 막스 후예 신좌파 프랑크푸르트 학파들은 현지의 흑백 갈등, 노사 갈등, 빈부 갈등, 님녀 갈등, 정치 불안등을 이용 "평등과 자유라는 지성적 거짓 선동으로 의식화했다. 각종 소수 민족 인권보호라는 명목 하에 벌여온 문화 막시즘은 무지한 젊은이들을 유인 세뇌시켰다. 그렇게 해 중남미, 한국, 중국, 기타 미개한 지역의 사회주의 국가를 세웠다. 이러한 문화 막시즘의 특징을 다음과 같이 요약해 보겠다.

첫째 막스주의는 결코 실패할 수 없는 진리라는 인본주의 종교다. 그들은 공산주의를 종교로 믿는다. 실패해도 그 원인을 찾아 정치적 급진적 혁명론을 변개 공산주의 혁명 주벙인 교회와 가정을 파괴하고 저들 목표를 다시 달성하려 한다.

둘째 좌파 운동의 근원은 헤겔의 정반합 원리를 계급 투쟁이론으로 바꾸어 협력과 사랑보다 파괴와 쟁취를 방법으로 한 싸움이론이다. 거짓과 속임수가 저들의 전투 무기다.

셋째로 학생과 노조 결합으로 시작된 68 운동은 미국 패권주의를 싫어하는 불란서 반미 감정과 연합 전 세계 반미운동이 되었다. 사회주의 정부를 가진 국가는 다 반미국가다.

넷째 문화 막시즘은 전통적 결혼, 가정관은 기독교 전통인 자본주의적 가부장적 일부일처제라 단정한다. 유물론 차원에서 해결하기 위해 결혼, 이혼 자유화를 주장한다. 기독교적 가정 파괴는 그들의 혁명 목적이다. 좌파 지도자들의 성문란은 이 사상 때문이다.

다섯째 좌파 혁명은 반기업 반소유 반자본주의다. 이들은 권력을 위해 거짓 선동으로 무지한 노동자를 선동 이용한다. 권력 잡으면 나중에 그들을 노예 만든다(Kayek 이론).

금년에는 코로나 사태로 나라마다 퀴어 축제가 없었다. 병이 지나면 다시 극성을 부릴 것이다. 금년 말까지 코로나 질병 문제는 계속되리라 한다. 이런 때 좌파 점령의 기회를 제공한 기독교 자유주의 신학자들의 회개가 선행되어야 한다. 비 성경적 교리 논쟁과 성경 무오성 논란을 일으킨 자들은 문화 막시즘의 침략에 책임져야 한다. 히브리서는 믿음을 하나님의 존재를 믿는 것이라 했다(11:6). 전능하신 하나님을 죄인된 인간이 분석 판단 성경을 요리하고 설교는 성경을 인용해서 하는 것이 옳단 말인가? 어불 성설이다. 성경 오류를 증명하는 과학이 아니라 신앙이 우선하는 문제다. 아직 늦지 않았다. 지금 하나님의 무서운 진노가 서구 문화 막시즘 국가들을 강타하고 있다. 기독교 탄압의 선봉에 선 발원지 중국을 무섭게 징벌하고 계신다. 아직도 대부분 사람들은 가정을 중시하고 전통적 자유민주주의 국가관을 선호한다. 민주주의는 기독교에서 나온 제도다. 그래서 교회가 먼저 앞장서야 한다. 자유주의 신학을 배격 성경으로 돌아와 교회가 하나 되어 대적해야 한다. 동성애 목사들은 교회를 떠나라. 자유주의 신학자들은 배웠던 자유주의 신학을 버리라. 피를 흘려서라도 교회 순결과 연합을 먼저 이루자. 각종 신학을 섞은 통합이 아닌 성경적 신학으로 하나 됨이 정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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