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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바이러스의 특이점 (2020년 4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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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명길목사
댓글 0건 조회 2,868회 작성일 20-10-08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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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 바이러스의 특이점

 

2020419                                                                                                                                                                                                                                                                 이명길 목사

 

필자는 중국에 있을 때 메르스, 샤쓰를 겪었다. 중국 전체가 방역 열풍으로 고생은 했지만 이번 코로나와 비교하면 기간도 짧았고 특이점도 별로 없었다. 그러나 이번 우한 폐렴은 발생 원인부터 논란도 많고 전염률로 높다. 겉잡을 수 없이 순식간에 세계적 재앙이 되어버렸다. 이해하기 어려운 특이점이 참 많다. 신학을 전공한 목회자로서 성경의 질병 재앙을 어떻게 보아야 바른 것인가를 연구한 자로 지나온 질병재앙 역사를 참고할 때 이번 우한 폐렴의 특성과 교훈 역시 성경적이어야 한다고 확신한다.

무엇보다도 우한 폐렴은 현대 의학이 감당 못하는 질병이란 점이다. 무려 반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코로나 균의 종류, 특성은 설명했지만 제대로 된 치료 방법이 부재, 개발 확산 속도가 전과 비해 너무 느리다. 너무 빨라 순식간에 21세기 과학화된 인간을 정복하는 점령군이 되었다. 침방울을 통해 공기와 접촉으로 전파되는 균이라 하지만 방역 방법 자체가 역사상 처음 보는 인간 파괴 현상까지 동원되고 있는 현실이다. 인간관계 파괴가 최선의 확산 금지 방법이라니 아이러니칼하다.

다윈의 진화론을 신봉하는 과학자들은 먼지보다 작은 바이러스도 끊임없이 신종으로 진화한다고 한다. 그러나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환경까지 어떻게 알고 전 지구 정복이 가능한가는 설명이 불가하다. 유전자의 단순함이 변화무쌍의 진화 원인으로 균의 진화 과정을 설명할 수 없다는 것이 이 시대의 과학인가? 미물이 환경을 넘어서서 인간의 지혜보다 진화속도가 빠르다니 이걸 믿어야 할까? 두뇌도 없는 바이러스가 인간보다 더 영리하여 현대의 방역 수단을 능가한다는 말인가? 아니면 다른 원인이 있는 것일까? 진화론이 설명할 수 없는 무엇인가를 외면해서는 안 되는 것 아닌가?

역사상 수많은 인명을 앗아간 질병들이 있었다. 당시에는 의학이 발달하지 못해 속수무책으로 당할 수밖에 없었고 천문학적 숫자의 생명이 희생되었다. 그런데 질병은 지역적이었고 한 도시가 전멸되는 한정적이었다. 물론 현대 운송 수단의 발달이 질병 확신의 주역이 되는 건 사실이다. 그래도 감염환자의 유형이나 지역 특히 사망자 수 등을 통계적으로 보면 꼭 과학적 설명이 불가한 통계적 명시가 분명하다. 질병 자체는 완치된 숫자를 볼 때 전 인류 멸망의 최후 심판은 아닌 성 싶다.

필자는 신학과 철학, 교육학 등 인문학을 전공했기에 과학은 문외한이다. 그러나 한 가지 분명한 것은 이성과 증거에 제한된 영역의 과학은 전체를 보는데 약하다는 점이다. 인간의 추리 능력은 형이하학의 한계 밖에 있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서 질병 재앙을 해석하는데 과학적 방법만이 절대적이라고 믿는 것은 현실 해석에 너무도 무식하다는 점이다. 과학 중에 통계학의 위치는 상당하다. 전체를 숫자적 종합으로 보는 통계를 비 과학이라 할 수 있는가? 통계학은 전체를 추론하는 다른 분야의 과학이다. 물론 팔자는 통계학자도 아니다. 그러나 전체를 볼 수 있게 하는 통계를 믿는다.

특히 동양의 전통 문화나 기독교는 통계를 중요시한다. 어떻게 중국의 침술과 한의학 치료를 과학으로 설명할 수 있는가? 질병이 하나님의 진노라 할 때 과학적인 증거로 설명 불가능하다. 그러나 통계를 보면 긍정해야 할 일이 참으로 많다. 신학자로서 코로나 바어러스 재앙은 그 특이점을 설명할 때 그렇다는 뜻이다.

첫째 질병 발단은 중국이었다. 중세 사회를 바꾼 14세기 유럽 콜레라도 중국 병이었다. 그 때도 중국보다 기독교 국가 유럽의 피해가 훨씬 컸다. 그런데 현재 확진자 수나 사망자 통계는 미국, 스페인, 이탈리아, 불란서, 영국 등 순위다. 의학의 발달 정도일까? 아니다. 환경 때문일까? 이것도 아니다. 무엇일까? 설명 불가능하다. 그러나 목회자의 눈에는 하나님의 진노라는 견해 외에 설명할 방법이 없다. 지나친 편견인가?

서구 사회가 급격하게 반기독교 사회주의 국가로 전락하고 있는 현실에 변형된 사회주의 문화 막시즘의 영향이 가장 큰 나라가 미국, 스페인, 불란서, 영국, 독일 등이다. 지금 전통 가정과 전통 기독교를 파괴하는 문화주의가 성행하는 순서가 바로 이렇다. 발상지 중국 우한은 주변에 지하 교회가 가장 많은 곳이다. 공산주의 정부가 기독교 멸정의 실험도시로 기독교 핍박과 교회당 파괴가 가장 심한 지역이다. 왜 우한에서 이런 해괴한 질병이 발생했을까? 처음에는 박쥐에게 덮어씌우다가 이제는 바이러스 연구소가 타격대상이다. 박쥐가 우한에만 살고 박쥐 판매 시장이 우한에만 있는가? 성경 신학적 진노 말고 통계가 보여주는 점을 이해 가능하게 설명 가능한가?

아세아에서 한국이 이 질병으로 고생이 심하다. 우한 폐렴을 초기에 잡을 수 있었는데 문제인 좌파 정권이 시진핑 방문에 매달려 중국인 초기 입국 금지를 못한 것이 가장 큰 원인이었다. 사교 입국을 철저하게 막는 공산주의 중국이 왜 신천지 교회를 우한에 허락했을까? 신천지가 기독교인가 반기독교 사교인가? 좌파 정부의 협력 없이 어떻게 기독교 파괴 모범 도시에 들어가 활개 치고 있었을까? 사교에 대한 진노다.

한국 교회가 번영신학으로 대형화되고 물질화 될 때 신신학 도입으로 목회자 좌경화가 급속화 되었고 민중 신학 등 좌파 신학이 교회 분열의 원흉임을 보지 않는가?

세계적 복음주의 성경 신학을 바탕으로 한 한국 교회를 파괴하는 좌파 신학자, 이를 틈타 물밀 듯 교회에 잠입한 주사파 사회주의자들 한국 가정을 파괴하고 별난 성교 자유화, 낙태 자유화, 동성애 결혼, 차별 금지법 등 파괴 운동이 젊은이들을 매혹하고 있지 않는가? 사회주의 반기독교 국가로 가고 있는 거짓 선동의 나라, 자유 방종의 나라, 진실과 진리를 외면하고 거짓이 점령한 한국 정치 헌상을 인간의 힘으로 각을 수 있을까? 아세아 지역에서 가장 확진자가 많은 것을 과학적으로 설명할 수 있을까? 그래서 통계를 직시하며 하나님의 징벌이라는 해석을 피할 수가 없는 것이다.

특별히 이번 질병으로 국가들이 내놓은 질병 예방법이 특이하다. 예방법이 인간 관계성의 기본 욕구를 근본적으로 파괴한다는 점이다. 인간은 다른 사람과의 관계 안에서 인간이다. 그래서 한문으로 人間이라고 쓴다. 다른 사람과의 관계가 인간 존재의 근원이다. 그런데 코로나 바이러스가 근본적으로 인간관계를 파괴시키고 있다. 성경의 바벨탑 사건 때처럼 언어 혼잡 진노로 인간을 흩어버리는 것과 비슷하다. 다른 사람을 회피해야 하고 만날 수 없고 집안에 밥만 먹고 지내도록 압박한다. 지금 서구 사회는 이 질병 때문에 가정 폭력이 늘어나고 한국의 이혼 신청률이 급상승한다는 보도다. 질병이 만남을 금하고 관계를 파괴하고 있다. 왜 하필 이런 질병인가?

통계적으로 분명한 사실은 성문화의 첨단을 겪고 있는 좌파 국가들이 코로나 사망률이 현저하게 높다는 점이다. 과학과 의학의 발달에 상관없이 질병 발생률과 사망률이 높다.

둘째로 성경적 신앙이 급격히 사라지고 전체적으로 좌파 문화주의의 국가들이 가장 어려움을 겪고 있다. 증거를 대라면 할 말이 없지만 통계는 분명하게 보여준다.

필자는 뉴욕에서 46년을 살다 알버커키에 왔다. 이 도시 첫 인상은 참 교회가 많다는 점이었다. 신앙이 좋은 미국인들을 많이 만났다. 필자가 속한 보수 장로교단 교회도 3개나 되었다. 본인이 주장하던 예배 형식을 그대로 지키는 미국인 장로교에 출석도 했다. 그 만큼 신앙이 강한 도시다. 통계적으로 확진자, 사망자 숫자가 역시 이것을 보여준다. 단순히 주지사가 잘 대처한 결과일까? 신앙적 해석이 무식의 소치일까?

혹자는 하나님의 징벌이면 왜 기독교인도 걸리느냐고 질문할 것이다. 본인이 섬겼던 뉴욕 어떤 목사도 이 질병으로 사망했다. 기독교인도 진노의 희생을 당한다. 그러나 성경은 말한다. 구원자들에게 하나님은 천국을 보장하셨다는 사실이다. 더 좋은 천국으로 데려가시는 것이 진노인가? 진노하는 하나님은 나라를 심판하시는 심판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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