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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계명과 사람의 전통 (2021년 8월 15일 광복주일 설교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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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명길목사
댓글 0건 조회 3,102회 작성일 21-08-13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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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나님 계명과 인간 전통

말씀: 마가복음 7:1-14

이 백성이 입술로는 나를 공경하되 마음은 내게서 멀도다. 사람의 계명으로 교훈을 삼아 가르치니 나를 헛되이 경배하는도다.”(6-7).


노예에서 해방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더 절실하고 필요한 해방은 영, 육간 질병으로부터의 해방이었다. 하나님은 제일 먼저 치료의 하나님(여호와 라파)으로 자기 이름을 소개했다. 너희가 너희 하나남 나 여호와의 말을 들어 순종하고 내가 보기에 의를 행하며 내 계명에 귀를 기울이며 내 모든 규례를 지키면 내가 애굽 사람에게 내린 모든 질병 중 하나도 너희에게 내리지 아니하리나 나는 너희를 치료하는 여호와임이라”(15:26) 하셨다. , 육간 각종 질병에서 해방하기 위한 율법의 시험이었다. 하나님은 안간 치유, 회복을 위해 계명과 율법과 법도를 주신 것이다. 약속의 메시아로 오신 예수님 역시 말씀과 치료를 구원(해방)사역으로 실행하셨다.

1. 계명과 율법을 주신 하나님

노예로 430년 살았던 이스라엘 백성들은 오합지졸이었다. 이들은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의 언약의 후손들이다. 그들에게 애굽으로부터의 정치적 해방보다 더 중요한 육체적 정신적 해방이 필요했다. 그들을 잘 아는 하나님은 모세에게 첫째 노예근성에서 해방되는 정신적 해방이 필요했다. 그들에게 하나님의 거룩을 몸에 익히며 하나님의 거룩하심을 배우게 해야 했다. 그래서 계명과 율법과 법도를 주시고 도덕적, 윤리적 행동지침을 주어 거룩한 백성으로 서게 했다. 둘째 종교적 해방이었다. 그들은 애굽의 첨단 우상숭배에 익어버린 사람들이었다. 계명과 율법은 그들에게 종교적 해방을 가르쳤고 새로운 제사제도는 하나님을 섬길 때 죄 문제를 해결하여 거룩을 해치는 죄의식으로부터의 해방을 가르쳤다. 셋째로 욕망으로부터의 해방이었다. 식욕, 색욕, 명예욕, 소유욕, 지배욕, 모든 욕망으로부터 해방될 수 있는 것이 진짜 해방이었다. 그래서 율법을 주신 것이다. 하나님의 거룩한 백성을 만들려는 하나님의 언약의 축복이었다.

2. 전통을 계속 만드는 인간

하나님의 계명과 율례와 법도를 지키려면 마음과 뜻과 정성을 다하여 지키면 되는 것이다. 그런데 계명을 무겁게 여기며 억지로 지키다 보니 법 집행에 어려움이 생기게 되었다. 사람들이 지키지 않으며 자꾸만 핑계를 대기 때문에 일어나는 것이다. 그래서 사람들에게 죄를 물을 때 계명에 덧 붙여 따로 자기들의 부차적 기준을 만들어야 했다. 그것이 전통이며 계명에 첨부한 해석이다. 이 전통은 사람이 판단을 편리하긴 했으나 전적으로 인간이 만든 전통이다. 지금도 그렇게 한다. 그래서 법에 예외를 붙이고 그러다 보니 점정 법의 근본 뜻을 오도하는 오류를 범하게 된다. 그래서 사람들은 성경에도 부족하다는 생각으로 신학을 덧붙이고 신학적 해석을 덧붙이고 성경보다 신신학 학문을 중요하게 여기고 만들고 자꾸만 인간적인 생각을 더 중요하게 여긴다. 그러다 보니 성경을 안 믿게 되고 종교 다원화가 생기고 기독교의 본질을 잊어버리고 세상 우상으로 변종된다.

3. 고르반 선포하는 인간

예수님은 이러한 인간의 전통이 얼마나 왜곡되고 있는가를 고르반선언을 예로 들었다. 고르반이란하나님께 드린다는 뜻이다. 어떤 사람이 아주 아끼는 음식이나 물건이 있는데 하필이면 부모님이 그것을 달라 한다. 부모에게 순종해야 하기 때문에 아까운 마음이 든 아들은고르반을 선언한다. 부모보다 하나님을 먼저 섬겨야 한다는 율법을 준수하려고 부모 순종은 차선으로 부모공경의 벌을 면할 수 있는 방업이다. 고르반 심리가 결국 하나님의 절대적 계명을 무력화하는데 사용되는 것이다. 오늘 날도 사람들은 하나님 말씀에 인간의 피할 길을 자꾸만 마련하여 첨가한다. 계명을 회피하는 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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