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례보다 생각(사상)의 거룩(2021년 8월 22일 주일 설교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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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례보다 생각(사상)의 거룩
말씀: 마가복음 7:15-23
“속에서 곧 사람의 마음에서 나오는 것은 악한 생각 곧 음란과 도둑질과 살인과 간음과 탐욕과 악독과 속임과 음탕과 질투와 비방과 교만과 우매함이니 이 모든 악한 것이 다 속에서 나와서 사람을 더럽게 하느니라.”(21-23)
예루살렘에서 바리세파 권위자들이 예수님 사역을 트집 잡고자 내려와 제자들이 전통을 어기는 것을 지적했습니다. 이들의 비난을 들은 예수님은 바리세파들의 가식적이고 피상적인 잘못된 신앙을 통렬하게 비난합니다. 하나님의 율법은 주신 분의 뜻을 따라야 하고 그래서 말씀을 가감하지 말고 순종해야 합니다. 잘 지키자고 덧붙이면 오히려 말씀을 어기기 쉽습니다. 예나 지금이나 하나님 말씀에 신학적, 학문적, 철학적, 생각을 첨가하려 합니다. 예수님은 결례의 근본 목적을 지적하시며 인간 안에 죄를 들춰내십니다. 결례의 원래 의미는 어떤 것이며 인간 내면에서 나오는 추한 죄는 어떤 것들입니까? 결례보다 더 중요한 것이 무엇입니까?
1. 결례의 목적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추하고 더러움에서 씻고 정결한 거룩을 지키게 하려고 결례를 정해주셨습니다. 첫째 음식물 중 해가 되는 것을 먹자 말라 했습니다. 그리고 손과 발을 씻도록 했습니다. 건강을 위한 위생(Hygienic)이 목적입니다. 둘째로는 이방인들과 구별하여 하나님의 거룩을 본받도록 종교적, 상징적 의미로 결례를 주셨습니다(레 11장). 먹는 것을 조절하는 것은 건강에도 중요하고 하나님을 섬기는 삶에도 필요합니다. “나는 여호와 너희 하나님이라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몸을 구별하여 거룩하게 하고 땅에 기는 길짐승으로 말미암아 스스로 더럽히지 말라 나는 너희의 하나님이 되려고 너희를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낸 이호와라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할지어다.”(레 11:44-45) 그러므로 위생보다 더 중요한 목적은 우리가 이뤄야 할 삶의 거룩입니다.
2. 악한 죄의 생각들
깨끗한 음식을 먹고 몸을 깨끗하게 하는 것은 건강한 삶의 질을 높이는데 중요합니다. 그러나 겉보다 내면의 거룩한 생각에 관심을 더 둬야 합니다. 예수님은 입으로 들어가는 것이 더러운 것이 아니라 마음에서 나오는 죄가 다른 사람을 더럽고 추하게 한다고 말씀하십니다. 진짜 인간을 더럽히는 것은 음란, 간음, 음탕 등 성적 죄와, 도둑질, 속임, 질투, 비방, 교만, 악독, 살인, 우매 등입니다. 음식물을 추하게 하는 흙과 먼지보다 훨씬 추하고 더러운 게 죄입니다. 이런 죄들은 마음의 생각에서 잉태되어 행동으로 출산합니다. 제일 많이 반복된 말씀이 음란입니다. 가정과 자신을 파괴하는 것이 음란입니다. 지금 미국은 이 음란죄를 아이들에게 뿌려주고 있습니다. 더럽고 추하게 살라고 아이들을 세뇌시킵니다. 가정 파괴, 인구 절벽, 장애자 출산율 높이는 마약 천국이 될 것입니다.
3. 생각의 정화
예수님은 생각 자체가 벌써 죄로 입문하기 때문에 생각을 절제하고 생각을 다스리며 욕망을 다스리기를 원하시는 것입니다. 인류 첫 살인사건이 일어나기 전 하나님은 가인을 찾아 상담합니다. 아우 아벨의 제사를 받은 후 가인은 시기심이 불탔습니다.“네가 선을 행하면 어찌 낮을 들지 못하겠느냐 선을 행하지 아니하면 죄가 문에 얻드려 였느니라 죄가 너를 원하나 너는 죄를 다스릴지니라.”(창 4:7). 죄의 생각과 욕망은 가인을 원하지만 가인은 마음의 죄를 다스리면 행동 이전이기에 살인을 막습니다. 마음과 생각을 다스리게 하시려고 하나님은 율법을 주시고 기도하게 하시고 언약의 조건으로 심판을 제시하시며 경계하게 하십니다. 그래서 회개를 촉구하십니다. 회개하면 용서하시고 깨끗하게 씻어주십니다. 하나님의 공의를 확신하는 두려움이 죄를 방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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