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둥병자를 고치신 예수님(2021년 4월 11일 주일 예배 설교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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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둥병자를 고치신 예수님
이명길 목사
말씀: 마가복음 4:40-45
예수께서 불쌍히 여기사 손을 내밀어 그에게 대시며 이르시되 내가 원하노니 깨끗함을 받으라(41).
나병 혹은 한센병으로 불리는 문둥병은 모세 오경에 나오는 연류 역사상 가장 오래 되고 치료 불가한 무서운 전염병이었습니다. 얼굴까지 찌글어져 천형병(天刑病)이라 어느 나라나 가장 잔인하게 대우하는 질병으로 여겼습니다. 서정주 시인은 “해와 하늘빛이 문둥이는 서러워 보리밭에 달뜨면 애기 하나 먹고 꽃처럼 붉은 울음을 밤 새 울었다.”라 읊었습니다. 어렸을 때 문둥병자 만나면 애들 잡아먹는다 해서 도망가며 놀려대며 무시했습니다. 예수님은 이런 저주의 병을 고쳐주셨습니다. 문둥병의 증상은 병보다 정신적으로 무섭게 무너지는 영혼의 질병 모본이기도 합니다. 문둥병을 치료하신 예수님은 어떤 분이십니까?
1. 비참한 문둥병
1874년 노르웨이 의사 한센(/erhard Armauer Hansen;1841-1912)이 처음 나균을 발견 한센병이라고도 불립니다. 균이 말초신경과 피부에 침입 마비시켜 몰라 3년 알아 3년 죽어 3년이라 한국인은 불렀습니다. 주로 피부 접촉이나 기침 등으로 옮겨지는 전염병으로 적어도 3년이 지나야 알기 때문에 치료 불가능해서 알면 집을 떠나야 합니다. 성경은 이 병이 의심되면 제사장에게 나아가 진찰을 받고 확진자는 마을 밖으로 내보내라 합니다. 신경 마비로 아프지는 않지만 살에 병집이 생겨 곪아 터지고 점점 뼈가 떨어져 나가고 손목이 잘려나가고 얼굴뼈가 없어지기 때문에 흉한 모습이 됩니다. 하나님의 저주가 임해서 얼굴이 마귀 얼굴 된다고 과거엔 생각했습니다. 아픔이 없기 때문에 면역 활동도 중지되어 살 속 깊이 잠식, 시간을 끌며 장기간 무신경으로 죽입니다. 결국 가족도 친척도 버려 인간을 가장 외롭게 만들어 고독으로 처참하게 죽게 하는 병입니다. 지금은 나균을 죽이는 치료제가 나와 일찍 발견하면 흉터도 없이 치료도 잘 되어 더 이상 무서운 병이 아닙니다. 일재시대 소록도에 나병 환자 촌을 만들어 손양원 목사님은 그리스도 사랑으로 나병 환자를 돌보아 기독교 사랑을 본 보였습니다.
2. 더 처참한 영혼 문둥병
문둥병은 산경 마비가 되는 피부병으로 영적 감각과 비유되는 질병입니다. 예수님은 사실 영혼의 문둥병자를 고치시는 모범을 보여주신 것입니다. 육신의 문둥병처럼 영혼의 문둥병도 처음엔 본인이 걸렸는지 잘 모릅니다. 이상하다며 발견 인식한 때는 이미 치료가 늦습니다. 둘째 아픔에 무감각해 고통이 없습니다. 살이 썩어도 손이 나가도 고통이 없습니다. 영혼이 썩어도 고통이 없습니다. 셋째 이 병은 사람들에게 버림받고 소통이 끊어져 외로움으로 죽어가는 병입니다. 뿐만 아니라 더러운 병이라고 불립니다. 모든 것이 귀찮아 아무렇게나 살아 더러워집니다. 그래서 더러운 귀신의 놀이터가 됩니다. 육신의 나병 균은 약으로 고칠 수 있지만 영혼의 나병은 예수님 외에 고칠 분이 없습니다.
3. 네가 깨끗하게 되었다 하신 예수님
예수님은 “원하시면 저를 깨끗하게 하실 수 있나이다”라고 고침 받기 원하는 문둥병자에게 손을 데시며 “내가 원하노니 깨끗함을 받으라“ 하셨습니다. 치료 불가한 병을 아는 문둥병자가 예수님은 고칠 수 있다는 믿음을 가졌고 예수님은 간구하는 그에게 ”내가 깨끗하게 했다“고 선언하셨습니다. 영혼의 문둥병은 혼탁한 세상을 사랑하고 타락한 증거입니다. 요사이 동성애 성해방으로 더러운 영혼 문둥병자가 너무 많습니다. 고통도 모르고 어디가 아픈 줄도 모르고 썩어가 온갖 더러운 분탕질 썩는 냄새가 진동합니다. 이런 문둥병자는 예수님께 돌아와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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