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 없는 세대여!(2021년 10월 17일 주일 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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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 없는 세대여!
말씀: 마가복음 9:14-29
“할 수 있거든이 무슨 말이냐 믿는 자에게는 능히 하지 못할 일이 없느니라.”(23)
수제자 3사람만 데리고 변화산에 오르신 예수님 일행이 도착해 보니 산 아래에서는 예수님을 적대시하는 서기관들과 제자들이 큰 무리들에 둘러싸여 입씨름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들이 예수님 오시는 것을 보자 달려와 놀라며 예수님께 문안했습니다. 예수님은 무엇 때문에 변론하는지 물었습니다. 말 못하는 귀신 들린 아들을 데려와 귀신을 내쫓아 달라 했으나 제자들이 능히 고치지 못했습니다. 예수님은 제자들과 무리들에게“믿음이 없는 세대여 내가 얼마나 너희와 함께 있으며 얼마나 너희에게 참으리요 그를 내게로 데려오라..”하셨습니다. 왜 이들이 귀신 쫓는 소중한 사역을 못해냈으며 예수님은 소년의 부친과 군중들에게 무엇을 교훈하셨습니까?
1. 못 듣게 하는 귀신
예수님께서 만난 귀신들린 아이는 좀 색다른 점이 많습니다. 첫째 귀신이 드나들 때 거품을 흘리며 이를 갈았습니다. 귀신이 드나들 때 땅에 엎드려져 구르며 거품을 낸다 했습니다. 둘째 심하면 자신이 불 구덩이에도 뛰어드는 무서운 환자입니다. 셋째로 예수님께서“말 못하고 못 듣는 귀신”이라고 명명 그에게서 나가라 하셨습니다. 소통을 막는 귀신이 들어가면 거품을 내고 자기를 불에 던지는 행동이 일어납니다. 귀신 중에 가장 강력한 귀신은 하나님과의 소통을 막는 귀신입니다. 말 못하고 귀가 먹고 눈이 멀고 감각을 없애는 것은 하나님과 소통하여 하늘의 뜻을 아는 길을 차단합니다. 영적으로 이런 사람들이 세상에 너무 가득합니다. 눈과 귀와 입을 가진 사람은 소통이 자유로워야 합니다. 이런 자들을 고치는 사역이 복음사역이며 주님의 치유사역입니다.
2. 죽음에서 일어난 아이
예수님은 못 듣고 말 못하는 귀신을 쫓아내실 때 좀 특이하게 하셨습니다. 먼저 그 아버지의 잘못된 믿음을 지적 고쳐줍니다.“할 수 있거든이 무슨 말이냐 믿는 자에게는 능히 하지 못할 일이 없느니라.”(23) 하나님을 믿으면서도 막상 불가능한 일이 닥치면 하나님도 할 수 없다 생각합니다. 보통 신자의 평범한 생각을 예수님께서 지적하셨습니다. 예수님은 부친의 믿음을 확인한 후 더러운 귀신을 꾸짖습니다. “말 못하고 못 듣는 귀신아 내가 네게 명하노니 그 아이에게서 나오고 다시 들어가지 말라.”(25) 하셨습니다. 귀신이 나갔는데 그만 아이가 죽어버린 것입니다. 많은 사람이 죽어버렸다 말합니다. 그 때 예수님께서 그 손을 잡아 일으키셨습니다. 부활시킨 것이라고 보는 것이 문맥상 타당합니다. 죽음에서 부활하는 장면을 제자들과 사람들 앞에 보이신 것입니다. 여기서도 지금 십자가를 가르치는 예수님이십니다. 사실상 소통의 자유를 누릴 수 있는 것은 우리가 죽고 살아야 하는 영적 부활이 필요합니다. 거듭나야 말씀을 듣고 말할 수 있습니다.
3. 내가 믿나이다.
예수님은 제자들이 귀신 들린 자를 고치지 못하는 것을 보시고 한탄하셨습니다. “믿음이 없는 세대여 내가 얼마나 너희와 함께 있으며 얼마나 너희에게 참으리요 그를 내게로 데려오라.”(19). 그리고 그의 부모의 평범한 말을 나무라시고 믿음 확인 후 귀신을 쫒아 내셨습니다. 나중에 제자들이 왜 제자들은 못 고쳤을까 질문했을 때 예수님은 “기도 외에 다른 것으로는 이런 종류가 나갈 수 없느니라.”(29) 하셨습니다. 예수님은 곧 죽으십니다. 지금 그 길을 시작하십니다. 제자들이 귀신을 못 쫓아냅니다. 믿음 있어야 더 기도합니다. 믿음 없는 사람은“할 수 있거든이라 가정”합니다. 하나님도 “할 수 있거든”이라는 범주 안에서 믿는다는 생각합니다. 기도는 믿음 능력의 출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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