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귀 타고 입성하신 하나님(2021년 12월 5일 설교 요약) > 설교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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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귀  타고  입성하신  예수님

말씀: 마가복음 11:1-14

“호산나 찬송하리로다 주의 이름으로 오시는 이여 찬송하리로다 오는 우리 조상 다윗의 나라여 가장 높은 곳에서 호산나 하더라.”(9-10)

예수님과 제자들은 예루살렘에 오착하게 되었습니다. 바로 시내로 들어가지 않고 벳바게와 베다니에 먼저 이르러 제자들을 보내셨습니다. 맞은 편 마을로 가서 길거리에 매어 였는 아무도 타보지 않은 나위 새끼를 보면 끌고 오라고 했습니다. 누가 왜 이렇게 하느냐 하면 주가 쓰시겠다 말하라고 하셨습니다. 사도 마태는 스가랴서 9:9 말씀을 인용했습니다. “시온 딸에게 이르기를 네 왕이 네게 임하나니 그는 겸손하여 나귀 곧 멍에 매는 짐승의 새끼를 탔도다 하라 하였느니라.”라고 예수님이 나귀타는 것을 구약의 성취임을 밝혔습니다. 만왕의 왕 그리스도께서 왜 말 타고 호위병과 함께 입성하지 않고 나귀를 타고 오신 걸까요?

1. 나귀 새끼 타신 메시

스가랴 선지자는 학개와 같이 포로 이후 선지자입니다. 학개서는 돌아온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새 성전 건축을 촉구한 말씀이며 스가랴서는 예루살렘에 지은 새 성전에서 참된 예배를 드리도록 백성들의 영적 회복을 촉구한 말씀이라 할 수 있습니다. 븍히 성전 예배 회복과 예루살렘 시 복구는 영원하며 새로운 왕이 들어서 만민이 여호와께 예배하도록 한 왕이 나타날 것을 예언합니다. 그 왕은 겸손하여 세상 임금과 같은 정복자가 아니라 자기 백성들이 참 예배를 드리도록 인도하는 메시아로 나귀 새끼를 타고 입성하는 것을 말씀합니다. 지금 예수님은 왜 입성하시는 메시아 열국을 다스릴 왕이 십자가에 죽어야 하는지를 제자들과 백성에게 가르치시고 계십니다. 신자는 구원의 하나님 메시아께서 나귀 타시고 입성 죽어야 하는 아이러니를 믿는 신앙의 사람입니다.

2. 메시아 환영 군중

스가랴서를 이미 배운 백성들은 나귀 타고 입성하시는 새 임금 예수님을 알아차렸습니다. 그래서 제자들은 겉옷을 벗어 나귀 안장으로 깔고 들에서 벤 나뭇가지를 길 바닥에 깔고 앞뒤를 가며 소리 지르며 “호산나 찬송하리로다. 주의 이름으로 오시는 이여 찬송하리로다. 오는 우리 조상 다윗의 나라여 가장 높은 곳에서 호산나 하더라.”고 묘사했습니다. 스가랴 선지자가 예언한 참된 성전 회복과 예배 회복 그리고 이방 모든 나라가 예루살렘에 예배 참석하러 오는 하나님 나라를 찬송하며 노래했습니다. 그런데 학자들은 바로 이렇게 열광하며 성경 말씀을 이루신 예수님을 환영한 같은 군중들이 며칠 후 로마 재판을 받고 사형 틀에 매인 예수님을 저주하는 무리들이었다고 말합니다. 예수님이 자기들 생각한 메시아가 아니라고 신앙을 버리는 것이 바로 예루살렘 사람들이 복음을 저버리고 하나님의 심판을 받는 사건이 오순절 사건입니다. 성경대로 믿어야 합니다.

3. 무화과나무 저주하신 예수님

예루살렘에 구약 말씀대로 입성하신 메시아는 이튿날 나오는 날 열매 없이 잎사귀만 무성한 무화가 나무를 저주하였습니다. 아마도 이른 열매가 없었던 나무였나 봅니다. 무화과나무는 절기에 따라 열매를 맺는데 어떤 나무는 열매를 늦게 맺는다고 합니다. 예수님은 무화과나무가 잘못해서 저주한 것이 아니고 열매 없는 이스라엘을 상징적으로 심판하시는 교훈을 깨닫게 하시기 위해 이용하신 것입니다. 무화과나무 같은 이스라엘 민족이 잎사귀만 무성하고 열매가 없는 것을 한탄하시고 저주하신 것입니다. 예수님은 회개하고 믿는 백성은“새 이스라엘”로 축복하시지만 “영적 열매”를 맺지 못한 나무로 잎사귀만 무성한 교회는 심판하십니다. 현대 교회는 정말 잎사귀만 무성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