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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례가 누구로부터냐(2021년 12월 26일 연말주일예배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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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명길목사
댓글 0건 조회 1,272회 작성일 21-12-23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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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례가  누구로부터냐?

 

 말씀: 마가복음 11:27-33

요한의 세례가 하늘로부터냐 사람으로부터냐 내게 대답하라.”(30)


예수님께서 마지막 1주일 예루살렘에서 보내시는 중 성전을 깨끗케 하신 후 성 밖에서 하루 주무시고 화요일 아침 다시 성전에 오셨습니다. 마가복음에는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과 장로들이 모였다고 했습니다. 최고 법정기관 산헤드린 멤버인 것 같습니다. 전날 성전 사건이 충격적이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그들이 물었습니다. 누가 이런 일할 권한을 주었느냐?”이스라엘 최고 권력 기관 자기들은 모르는데 무슨 권한을 받아 하나님 성전에서 하나님께 예배하는 것을 방해했냐는 것입니다. 혹 로마 총독부에서 시킨 일은 아닌지 물은 것입니다. 이 때 예수님은 세례 요한에 대한 이야기를 꺼내 되물었습니다. 요한의 세례가 하늘로부터냐 사람으로부터냐?” 왜 예수님은 요한의 세례를 꺼내셨을까요? 요한의 세례와 성전 진노에 무슨 관계가 있을까요?

1. 메시아 구원역사 시작

세례 요한과 요한의 세례에 대해서는 지난 1월 초에요한의 세례란 제목으로 말씀을 드렸습니다. 구약은 예수님께서 하늘로 올라간 엘리야가 메시야의 길을 평탄케 하기 위해 먼저 오신 것을 예언합니다(40:3,3:1). 엘리야와 같이 광야생활하며 주의 길을 평탄케 하기 위하여 약속한 선지자의 모습으로 세례 요한은 살면서 그리스도를 만나 메시야 대관식을 주관하려고 그리스도에게 세례를 베풀고 하늘의 음성을 듣게 하여 구원 역사의 메시야 시대를 여는 대관식을 거행합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을 애굽의 노예로부터 끌고 홍해를 건넘으로 민족 세례를 베푸셨습니다. 애굽 종살이로부터 찌든 죄악의 과거를 강물 속에 매장하고 부활하여 육지에 올라 새롭게 태어난 자유 민족으로 구원 받은 저들을 광야에서 새롭게 훈련 가나안 복지로 들어가게 하신 것입니다. 세례 요한 역시 요단강에서 세례라는 특이한 방법으로 이스라엘 구원사역을 시작하고 있습니다. 예수님은 바로 요단강에서 세례 받음으로 새 감람나무 그루터기가 되셨습니다.

2. 새 이스라엘 민족 시작

세례 요한의 회개의 세례를 받으러 온 유대와 예루살렘이 다 요단강에 나와 회개의 세례를 받았습니다. 엄청난 인파가 과거 홍해를 건넌 것처럼 요한의 회개 세례를 받아 새 이스라엘 민족이 될 준비를 했습니다. 이제 접목해야 할 그루터기 예수님의 새 감람나무를 요한이 소개한 것입니다. 예수님은 십자가에 달리셔서 이스라엘의 속죄 제사를 완성하시고 부활 승천하신 후 이스라엘 남은 자들을 세워 모든 족속을 제자 삼아 성삼위 하나님의 이름으로 세례를 베풀어 새 감람나무에 접목함으로 새 이스라엘 하나님 나라 새 민족을 시작하시는 것입니다. 세례 요한은 구약과 신약을 이을 마지막 선지자로 메시야를 새 민족 형성의 위대한 메시아 대관식을 여신 것입니다. 지금 지금 그 메시아 예수님이 자기 성 예루살렘에 오셔서 성전을 두루 살피시고 뒤 엎으시고 무화과나무를 저주하시며 이스라엘 멸망을 선포하시는 것입니다. 새 이스라엘 민족 시작이 요한 세례입니다.

3. 새로운 성전 시대 시작

예수님의 성전 진노는 성전 종말의 싸인이었습니다. 성전 청소가 아니라 주후 70년에 일어날 성전 완전 파괴를 보여주십니다. 13장에 기록한 주후 70년에 예루살렘과 성전 멸망을 하나님이 성전 분노로 보여줍니다. 이제 성전 시대는 끝나고 성령 내주의 인간성전 시대를 여시는 것입니다. 십자가에 죽으시고 부활, 승천하신지 40일 만에 오순절 성령 대 강림으로 강도의 소굴 성전은 필요 없게 되고 성령님은 내 몸을 성전 삼아 내주하십니다. 지금은 건물이 아닌 인간 성전에 내주하십니다. 이 믿음이 하나님 나라 조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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